728x90 반응형 에세이471 [에세이] 돈은 투명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최근 우리집의 지출관리를 확인해봤다. 부모님의 은퇴를 얼마 앞두지 않고 있는 터라, 부모님의 소득이 달라지기 전까지, 소득에 대해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말씀을 드렸다. 어머니는 늘 가계부를 쓰지만, 이는 미시적이었다. 단순히 어디에 사용했는 지만 세세하게 기록했을 뿐. 돈의 흐름을 쫓기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관리비와 통신비, 재산세 및 자동차세 등과 같은 공과금. 생활비와 카드값. 각각 항목별로 나누어서 계산해보니 잉여금이 내가 예상한 적금 가능 금액보다 더 많았다. 어머니는 잉여금이 얼마 남지 않을 것이니 적금에 넣을 수 있는 돈이 내 예상 금액의 절반 정도일거라고 얘기했다. 그 전부터 계속 가계부를 써왔기 때문에 어머니는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면 될 거라 생각했다. 돈의 흐름은 거시적인.. 2021. 7. 8. [에세이] 기술의 발전에 순응할 수밖에 없다. 기술의 발전에 순응할 수밖에 없다.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기술의 발전에 대해 개인이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 양의학이 들어오던 조선의 후기에는 제왕절개에 대해 우리는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몸에 칼을 댄다는 것 자체가 부모가 준 소중한 몸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니까.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자연분만이 힘들면 제왕절개를 하고 있다. 시험관 시술 역시,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다. 불임부부에게는 아이라는 축복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난임부부에게는 아이라는 기적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는, 그 축복과 기적이 피부 가까이 다가왔다. 음악청취의 형태를 떠올려도 그 대답은 쉽다. LP에서 카세트 테이프, 그리고 CD로. CD에서 MP3. 이젠, 스마트폰이 되었다. 과거, 음악을 소유.. 2021. 7. 7. [에세이] 돈과 시간은 반비례한다 시간이 많으면 돈이 없고, 시간이 없으면 돈이 많다. 우리는 대부분 근로자다. 소속된 직장에서 계약된 금액을 받고 노동을 한다.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사용한다 계약으로 정해진 시간을 금액으로 환산해서 받는다. 우리는 그 시간을 노동에 사용한 만큼 돈으로 받는다. 그러기에 돈을 버는 만큼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계약으로 묶여있기 때문에 일정시간 이상은 근로시간에 사용할 수밖에 없다. 자연스레 돈을 사용할 시간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어진다. 시간이 많고 돈이 많은 건 정말 최상위 계층이다. 근로소득으로만 경제적인 여유와 시간의 여유, 두가지 토끼를 다 잡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대부분 자영업자, 사업가에 해당할 것이다. 돈을 사용하는데에도 시간은 필요하다. 그렇게 시간을 돈으로 환.. 2021. 7. 6. [에세이] 나를 솔직하게 표현해보자 나와 맞는 사람을 찾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있으니까. 사람마다 취향도 다르고, 생각도 다른데 맞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당연하다. 남들에게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드러내야 한다. 그래야 나와 어울리는 사람이 모이기 쉽다. 어떠한 정보 없이 물건이 잘팔리기는 쉽지 않다. 관계 역시 그렇다고 본다. 나에 대해 잘 알려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에 도움이 된다. 그러다 보면 나와 맞지 않은 사람은 자연스레 필터링이 된다. 나의 성향이나 취향을 밝히지 않는다면, 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다가오기도 한다. 그러다, 나에 대한 성향에 대해 알게 되면 배신감을 느끼거나, 실망하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나와 맞는 나의 사람으로 관계를 꾸리는 것이 관계에 대한 상처를 덜받는 시.. 2021. 7. 6. 이전 1 ··· 112 113 114 115 116 117 11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