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에세이471 [에세이] 관계는 내맘대로 형성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이다. 참.. 붙잡으려면 멀어지고, 멀어지려면 떨어지지 않는. 관계는 내 뜻대로 안되는 불가항력적인 것 같다. 내가 맺고 싶다고 마음대로 맺어지는 것도 아니니, 꽤나 골칫거리 같은 문제 같기도 하다. 관계는 어느정도는 강제성이 있는 것 같다. 동네 친구를 한번 생각해보면,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 지 이해가 될 거다. 같은 학교, 혹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있는 놀이터에서 만나 친해지게 되었거나 하는. 보통은 이러한 이유로 친구라는 관계가 생긴다. 동일한 환경에 의해 강제적으로 관계를 맺게된 것이다. 그러나 같은 환경에서 함께했더라도 친구로 지내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가령, 나를 괴롭혔다거나 상대가 놀이터와 같이 사교적인 공간에 자주 나타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 2021. 6. 28. [에세이] 미래에 대한 고민 가끔 잠이 안와 뒤척이다보면,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문다. 그러다 괜히 먼 미래를 생각해보기까지 한다.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시대는 계속해서 변해가고 있다. 마치 브레이크 없이 엑셀만 있는 차량처럼 점점 가속되는 채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 VR기기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오락을 즐기는 메타버스. 최근, 그 이용자가 전세계 3억명을 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가상세계 안에서 공연도 하고, 물건을 판매한다고 하는데 정말 세상이 빨리 변하는 것 같다. 빠르게 변하는 요즘, 나조차 적응하기 어려운데 미래의 내 자녀는 얼마나 더 어려울까라는 생각이 든다. 유튜브가 있다는건 19년도에 알았고, 시청하기 시작한게 코로나 이후다. 웹드라마를 몰아 보는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나조차 흐름을 뒤늦게 맞춰가는.. 2021. 6. 25. [에세이] 양을 먼저 채우자 양보단 질이라는 말이 있다. 사실은 질은 많은 양이라는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를 이야기 하는 것 같다. 높은 질의 물건을 선택하기 위해서, 우리는 고를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 그런 안목을 갖기 위해서는 다량의 정보를 쌓아야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제품을 고를 때, 구매했던 사람들의 후기와 리뷰를 살펴보는 이유가 그 이유 때문이다.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해서. 조금 더 좋은 제품을 구매해야, 귀찮게 반품이나 환불없이, 문제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까. 친구 역시 그렇다고 생각한다. 내 곁에 좋은 친구를 두려면, 많은 친구들을 사겨봐야 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한다. 내향적인 사람, 외향적인 사람, 계획적인 사람, 즉흥적인 사람 등등.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얘기를 해보고 생각을 나눠봄으로, 좋은.. 2021. 6. 23. [에세이] 높은 곳에서 떨어질수록 더 아프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수록 더 아프다. 가진 게 많을 수록 지킬 것도 많으니까. 유명세를 얻고난 뒤에 과거를 폭로함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었음에도 합당한 처벌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과 과거의 괴로움이 그 원인일 것이다. 상대의 도의적인 문제를, 폭로를 통해 공공연하게 밝힘으로써 과거의 일을 해결하고 싶었을 것이다. 어느샌가 나를 괴롭히던 사람이 화면에 자주 비춰지는 모습을 보면 상대적 박탈감도 크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나쁜 짓을 했음에도 경제적으로나, 사회적 지위로나 더 잘나가는 모습은 어릴 적 동화책에서 읽던 콩쥐와 팥쥐의 결말과는 너무도 다르니까. 다른 사람 짓밟고 올라선 그 자리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인기로 삶을 영위하는 직업일 수록 더 그렇다. 많.. 2021. 6. 21.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