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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4

[에세이] 강력한 의지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강력한 의지는 어디서 나올까. 바로 열등의식에서 나온다. 열등감은 발전의 아주 좋은 밑거름이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유아기 때 느끼는 열등감으로 앞으로의 삶이 결정된다고 보았다. 열등감으로 패배의식을 느끼고 좌절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노력의 원동력이 되어주는 아주 중요한 감정이다. 남들보다 노래를 잘 못 부른다면 잘 부르기 위해서 더 노력할 것이고 운동선수를 보고 부러움을 느껴 운동에 몰두하는 것 역시 내적 열등의식에서 기인한다. 열등감은 사람을 망가뜨릴 수 있으나 발전하게 만들기도 한다.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냐는 전적으로 나의 마음에 달려있다. 안주할 것이냐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냐는 내가 느낀 이 열등감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달려있다. 2023. 10. 12.
[에세이] 고쳐쓰기 어려운 사람 사람은 고쳐쓰기 어렵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모두가 고쳐쓰기 어렵지만, 거의 불가능하다 싶은 생각이 드는 부류가 있다. 자존감 낮은 사람이 그렇다. 자존감이 낮으면 자기 객관화가 안 된다. 자기 객관화가 안 되니 자아성찰이 부족하다. 때문에 자신에게 관대하고 타인에게 엄격하다. 자기주관이 없어 책임을 회피하고 남 탓하기도 한다. 자존감이 낮으니 열등감도 크다. 질투와 시기로 무장해서 주변을 괴롭게 만든다. 스스로가 부족한 것을 모르는 사람은 고쳐쓰기 어렵다. 부족한 부분을 자신만 모르니, 그것을 수정할 수가 있을까. 남이 고쳐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은 본인이 바뀌어야 하는 문제다.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만 속터질 뿐이다. 2021. 11. 26.
[에세이] 질투를 하는 이유 대학을 다닐 때 얘기다. 여초과에 다니게 되면서, 관계에 대해 또다른 배움을 얻었다. 처음에는 두루두루 어울렸다. 사실 그렇지 않으면, 학교생활 하기도 조금 어려울 것 같은 느낌도 들었기 때문이다. 학기 초에 나뉘었던 그룹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스왑이 되고, 나는 어디에도 끼지 못했다. 알고보니, 서로를 몰래 험담하고, 질투하면서 그룹 간에 이동이 잦았던 것이다. 주 3일로 시간표를 짜고 나머지 4일을 일을 했던 적이 있었다. 동아리 회장도 하면서, 정신없이 바빴던 때가 있었다. 10년 넘은 맥북을 중고로 구매해서 발표준비도 하고, 동아리 서류도 준비하고 일을 했다. 꽤나 요긴하게 썼다. 물론, 지금도 쓰고 있다. 열심히 살고 있는 중에, 나에 대한 루머가 퍼졌다. 내가 이렇게 인기가 많았었나 싶을 정도로.. 2021. 10. 13.
[에세이] 결핍이 낳는 것들 결핍은 열등감을 만든다. 어떤 이는 배움의 결핍을 자식에게 강요한다. 사고의 결핍은 남들과의 비교에 빠져 자신을 우울의 늪으로 끌고 가기도 한다. 더불어 사리분별이 희미해지며, 이성적인 사고의 부재로 판단력이 흐려진다. 사랑의 결핍은 옳지 않은 방식의 사랑을 낳기도 한다.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함으로 타인에게 사랑을 강요하고, 나아가 폭력을 휘두르기도 한다. 사랑을 돈으로 살 수 있다는 생각을 만들기도 한다. 결핍을 이겨내지 못하면 그렇다. 극복하지 못한 이들에게 비난을 쏟기엔 다소 위험하다. 우리는 이들을 안타깝게 여겨야한다. 고정적 사고의 이들에게 변화를 이끌어내기란 어렵다. 포용하기 어렵지만, 연민을 가져보자. 측은지심의 동정을 느끼도록 노력하자.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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