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운동13 [에세이] 자기계발의 목적 쓰는 글의 내용 대부분은 자기계발이다. 나를 향한 말이다. 쉬는 날이 되면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 밖에 나갈 생각을 잘 안한다. 집에서 할 것이 많기도 해서다. 잠깐 낮잠도 자야하고, 책도 읽어야 하고 독후감도 써야 한다. 가죽 공예도 해야 한다. 카메라도 확인해봐야 한다. 쉬는 날이 되어도 모든 걸 다 못한다. 모든 정력을 평일에 사용하다보니, 주말이 되니 한계치에 다다른다. 책을 읽고 차분히 시간을 보내고 낮잠을 자는 것만 해도 성공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시간이 점점 빠르게 지난다고 생각하는 건 모두 나의 체력 문제 때문이다. 예능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든이 넘은 할아버지는 시간을 알차게 쓴다. 아침 일찍 일어나 계단을 오르고 내리며, 또 이십 리 정도를 걷는다고 한다. 책을 읽고 외국어를 .. 2024. 1. 15. [에세이] 다이어트의 핵심 다이어트의 핵심은 호르몬 조절이다. 살이 잘 찌는 이유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과다분비 되기 때문이다. 과다분비되는 이유는 많이 먹어서 그렇다. 탄수화물과 결합되어 포도당으로 전환시키고 이는 곧 지방으로 축적된다. 많이 먹지 않아도 살이 찌는 건 왜 그럴까. 마실 걸 마셔서 그렇다. 당이 들어간 음료의 경우 빠르게 흡수되어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결합된다. 빵과 음료는 체중을 늘리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이것이 지나치면 호르몬 조절이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췌장은 과로할 정도로 일을 하게 된다. 고도비만의 경우, 식단 조절만으로는 체중감량이 어렵다. 호르몬 조절이 어려워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더라도 요요현상이 온다. 식단조절과 운동 그리고 약물요법이 병행되어야 한다. 호르몬 통제가.. 2023. 12. 30. [에세이] 독서와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나이가 들면 뭔가를 씹는 것도 힘들다고 한다. 부모님에게서 많이 들었던 말인데, 이젠 얼추 이해가 된다. 피로에 절여져 겨우 일정을 소화하는 요즘, 무언가를 씹는게 귀찮고 힘들다. 평소 아침도 견과류와 커피만 마시고 저녁도 가끔 먹는 정도이니, 몸이 힘들면 먹는 것도 싫고 귀찮아진다. 보고 듣고 씹는 재미도 몸상태가 좋아야 느낄 수 있다. 우울증의 상태도 이와 비슷하다. 보고 듣고 씹는 것이 싫다.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이 음악을 듣거나 애니메이션에 빠지는 거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일단 몸이 평안해야 한다. 쇼펜하우어가 행복을 거기에 있다고 늘 주창하던 이유가 있다.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가 행복의 근원이다. 이 둘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독서와 운동을 하는 거다. 꾸준한 독서와 운동은 우리를 .. 2023. 11. 26. [에세이] 알면서 하지 않는다. 어지러움이 또 있다. 메스꺼움도 조금 있고 배도 아픈 상태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몸의 이상은 어쩔 수 없다. 몸이 약해서 그렇다. 면역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져서 그런 건지 모르겠으나 여러 복합적인 이유 때문일 것이다. 이젠 건강을 위해 고강도의 운동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 단순히 맨몸운동으로는 현상유지가 안 되는 상태가 된 듯 싶다. 그런데도 헬스장 등록을 안하고 있다. 스스로가 너무 멍청하다고 느낀다. 어지러웠지만 팔굽혀펴기와 스쿼트는 했다. 그러나 헬스장을 등록해서 내가 얼마만큼 운동할 것이며 과연 꾸준하게 할 것인가 하는 자신은 들지 않는다. 고강도 운동이 필요하다. 해야 한다. 정신 바짝 차리고 운동해야 한다. 오래 살지는 못하더라도 사는 동안 덜 아프고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2023. 3. 13.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