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자기계발83 [에세이] 조금만 해라 이것도 저것도 해야되고, 머릿속이 복잡한 느낌이 가득한 적이 있나. 하나만 하기엔, 시간이 부족하고 여러 가지를 하려니 제대로 못할 것 같은 느낌. 많은 걸 하려니 부담스럽다. 부담을 조금 덜어낼 필요가 있다. 조금만 해도 된다. 이것저것 조금씩만 해도, 문제없이 잘 흘러간다. 다만, 목표를 이룰 때까지의 꾸준함은 있어야 한다. 하다말다를 반복하면 진행이 더뎌진다. 그러면 멀지 않은 미래에 포기한 나를 발견하게 된다. 조그마한 목표는 이루기 쉽다. 부담이 적고 실패할 확률도 낮아, 가볍게 도전할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을 만큼만 해도 충분하다. 원하는 바를 위해서 조금씩 천천히 하면 된다. 많은 걸 하려면, 부담감에 실수만 가득하다. 2021. 9. 12. [에세이] 악마의 재능 인간은 꾸준히 반복하는 걸 힘들어한다. 왠지 그렇게 구조가 되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작심삼일이란 말이 혹시 입에 착착 붙지 않는가. 마음먹고 어떤 걸 시작해도, 몇 번 하다가 포기하거나 놓치기도 한다. 머리 좋고, 센스있는 것도 훌륭한 재능이다. 하지만 그건 타고났거나 어릴 적부터 그런 환경에 놓여진 소수의 사람들에게 해당한다. 우리는 보통 사람이다. 어제의 나는 다이어트를 선언했지만,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에게 떠넘긴다. 그렇게 내 뱃살은 껌딱지처럼 어디 가지않고 찰싹 붙어있게 된다. 최고의 재능은 “꾸준함”인 것 같다. 무언가를 잘한다는 건, 이해를 한 것을 넘어서 익숙해졌다는 얘기다. 익숙하기 때문에 잘하는 것이다. 익숙해지려면, 익숙해지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학교 입학했을 때, 한학년 .. 2021. 6. 16. [에세이] 성악설을 믿는 이유 맹자의 성선설과 순자의 성악설. 중학교였을까 고등학교였을까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다들 윤리시간에 한번쯤 들어본 내용일 것이다. 성악설은 태어날 때부터 사람은 악하게 변한다는 관점으로 인간을 바라보는 학설이다. 나의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나는 크게 눈에 띄는 학생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공부를 엄청 열심히 하는 학생도 아니었다. 그냥, 수업시간에만 충실하던 학생이었다. 그 시절에 몇몇 일진놀이하던 한학년 위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기억도 있는데, 같은 반 친구가 내가 꼴보기 싫었는 지 아는 선배한테 나에 대해 얘기했고, 나를 화장실로 데려갔다. 아마도 핸드폰으로 친구들과 사진찍고 있던 모습을 보고 아니꼬왔던 것 같았다. “네가 뭔데 핸드폰으로 사진찍냐?” 라는 뭔 뜬금 없는 소리로 나를 갈궜다. 내.. 2021. 6. 14. 이전 1 ··· 18 19 20 2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