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차별8 [에세이] 모든 차별이 나쁜 게 아니다. 요즘은 차별이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단어에서 느껴지는 부정적인 뉘앙스와 요즘의 사회분위기가 작용한 탓인지, 다들 차별에 예민하다. 차별이 나쁜 것이라고만 생각하면 안된다. 차별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둘 이상의 대상에 대해 등급이나 수준의 차이를 둬 구별함’ 을 뜻한다. 차이를 둬서 나눈다는 의미이다. 차별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우리가 그것을 쉽게 인지하지 못할 뿐이다. 백화점 VIP와 일반고객, 식당 단골손님과 일반손님. 차별을 두는 것이 당연하다. 똑같은 비용을 내고 차별된 서비스를 받는다면 문제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연한 처사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나눈 것이 부정적 의미의 차별일까. 장애인의 올림픽 참여를 독려하는 일종의 당연한 처사다. 모든 게 나쁜 것은 아니다. 2021. 10. 26. [에세이] 상식이 무너진 사회 미국의 살인사건의 87프로는 남성에 의해 발생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부를 수 있는 것인가? 재밌는 건 살인사건의 희생자 중 75프로는 남성이다. 그럼 남성을 잠재적 범죄 피해자로 가정하고, 과잉보호를 받아야 해야 되지 않나. 영유아 살인사건의 상당수가 여성이라 해서, 모든 여성을 영유아 살인마라고 하지 않는다. 몸파는 일에 여성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해서 모든 여성을 잠재적 창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성가족부의 산하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성교육 영상에서는, 모든 남성이 성범죄자이니 조심해야 하는 것처럼 묘사했다. 성범죄 가해자의 대부분이 남성이니 잠재적 성범죄자라고 주장하는 것은 정말로 수준낮은 멍청한 논리이다. 2021년 예산으로 1조 2,325억 원 편성된 여성가족부 .. 2021. 10. 19. [에세이] 자연스런 흐름을 거부하지 마라. 남자를 매료시키겠다는 것을 망각한 여자는 그만큼 타인을 미워하는 여자가 된다 - 니체 요즘 사회분위기를 한단어로 표현한다면, ‘갈등’이다. 그 중에 남녀갈등은 더더욱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여성이 쓰러져도 도와주고 싶지 않다.” “기껏 살려줬더니, 신고하는 거 아니냐” 이런 말들이 인터넷 상에서 오고가며,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용접 혹은 건설과 같이 남성선호분야의 직무를 향해 “여성의 취업률이 낮으니 차별”이라며 잘못된 주장하고, “여성이 계속해서 차별을 받고 있으니 남성은 사회악이다.” 이런 주장하는 여성 커뮤니티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과연 이런 분위기가 당연한 것인가. 여성의 삶의 목적은 남성을 매료시켜야 하는 것이다. 남성은 여성을 유혹하는 것이 삶의 목적이다. 이건 자연의 섭리다. 이를 .. 2021. 9. 25. [에세이] 비상식적인 사회 2013년 11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처음 설립을 예고한 지 6년 만에 서울서진학교가 개교한다. 서울서진학교는 2016년 3월 개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계획이 차질을 빚었다. 이들을 설득하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 2013년 행정예고 때만 해도 초등학생이던 아이들은 벌써 20살이 넘었다. 중·고교 과정을 서울서진학교에서 마칠 수 있을 줄 알았던 부모들의 기대는 물거품이 되었다. 이들이 바란 것이 너무 큰 욕심인가. 배움의 기회를 갖게 해달라는 것이 그렇게 큰 잘못인건가. 애초에 행정예고로 그들의 기대를 이끌어내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오랜 시간 힘들지 않았을 것이다. 반려동물 장례식장이 전라북도 임실군에 건립되었다. 주민들의 반대없이 수월하게 공사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님비현상마저,.. 2021. 8. 4.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