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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8

[에세이] 저마다의 편견이 있다 문신, 담배, 피어싱. 거리두는 이성의 기준이다. 남자의 경우 담배는 제외한다. 살아오면서 만들어진 나만의 편견이다. 정말 구시대적 사고방식이라고 꼰대라고 말할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맞다. 시대에 뒤쳐진 사상이다. 하지만 이건 내가 가진 위험회피 방법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인간의 사고방식은 그 속도를 견디기 쉽지 않다. 뒤쳐지는 건 당연하다. 그렇다고 선도할 이유도 없고 적극적으로 따라갈 필요도 없다. 저마다 살아온 세계는 다르다. 사회라는 세계관으로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 하더라도, 나의 직접적인 반경에 들어오지 않는 이상 전부 다른 세상에 사는 것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저마다의 경험은 지혜를 주면서 그와 동시에 편견을 안겨준다. 편견은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해 생겨난 인간의 본능의 산물이다... 2023. 11. 13.
[에세이] 편견은 살아가는 기준점이다 문신, 피어싱, 담배. 이 세 가지 순서는 나에게 편견을 주는 요인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편견일지 몰라도 나에겐 안목이 되어주는 기준점들이다. 특히 이성에 대한 잣대가 더 높다. 세 요인이 보여주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지적인 모습에 긍정적인 인식이었다가도 문신 혹은 피어싱을 보면 그 감정이 싹 사라진다. 담배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하지는 않다. 가까운 과거에도 양반은 담배를 피웠다. 하지만 문신이나 피어싱은 하지 않았다.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이고 구시대적인 발상일 수 있다. 남들은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는 자유를 보장해주는 자유주의 국가에서 살게 되면서 스스로 갈피를 못 잡아서 생기는 일이라고 본다. 문신을 한 나이든 사람, 피어싱을 한 중년의 모습을 보면 보기 좋지 않다. 미.. 2023. 10. 31.
[에세이] 여유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여유있게 사는 것. 모두가 꿈꾸는 것이다. 여기서 여유는 보통 금전적인 여유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데 흘러나오는 분위기 자체가 여유 있는 것이 제일 좋다. 이건 돈이 많다고 생기는 게 아니다. 어떻게 하면 여유있게 살 수 있을까. 나의 의견이 없는 것에서 출발한다. 논란있는 주제나 논쟁이 될 만한 것들에 별 생각을 갖지 않으면 된다. 부딪힐 수 있는 요소들에 관심을 갖지 않아야 된다. 평정심을 잃기 쉽다. 이성과 감성 사이를 외줄타기 하며 살아가야 하는 인간이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야 된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칠 수 있는 조건들을 전부 치워야 한다. 내부의 불안은 전부 외부에서 만드는 것이다. 마음이 동요하는 건 나의 문제가 아니다. 외부의 자극 때문이다. 나를 나답지 못하게 하는 것들은 사전에 차단해.. 2023. 5. 21.
[에세이] 확대적용하지 말아야 한다. 요즘 인터넷에서 이런 말이 떠돈다. “아이폰 쓰는 남자가 이상형이다.” “갤럭시 쓰는 여자를 만나라” 논란의 화두에 올라 댓글로 갑론을박이 펼쳐진다. 논란이 되는 이유는 개인적 경험을 확대적용했기 때문이다. 만났던 사람 중에 아이폰을 사용한 여성보다 갤럭시를 사용하는 여성이 성격이 좋았던 경험 때문에 생기는 편견이다. 자신에게 적용한다면 편견이 아닐 수 있다. 리스크를 줄이는 자신만의 방법이 될 수는 있겠지만, 이를 공론화하거나 타인에게 적용하면 편견이 되어버린다. 개인의 경험은 다른 이에겐 편견, 고정관념이 될 수 있다. 살아온 환경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다. 자신만의 삶의 길잡이로 삼는 건 문제가 없지만, 타인에게 잣대를 들이밀면 안 된다. 상대에겐 저만의 편견이 있을 거다.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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