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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15

[에세이] 대체수단은 분명 존재한다. 문신을 안했다. 문신이란 단어를 거북해하는 이도 있어, 이 뒤로는 타투로 표현할까 한다. 타투를 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으나, 딱히 그 마음이 크지 않아서 몸에 새기진 않고 있다. 타투가 자기 표현의 수단이라고 많이들 얘기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굳이 타투시술을 받을 이유가 내겐 없다.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 꼭 타투여야 할 이유가 없다. 이미 나는 글쓰기를 계속 하고 있다. 짧막한 단어로 나를 표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글쓰기는 타투의 그런 점보다 훨씬 뛰어나다. 비용이 들지 않으며, 무엇보다 아프지 않다. 공유할 수 없다는 점에서도 타투는 그 파급력은 미미하다. 타투가 나쁜 건 아니다. 자기표현의 수단으로써 활용하고자 함이라면, 다른 대체수단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꼭 나의 몸에 새겨야 그것이.. 2022. 8. 25.
[에세이] 자기 표현이 중요한 이유 자기 표현이 중요하다. 내가 나다울 수 있으려면 확실한 자기 표현이 필요하다. 자유로운 삶을 위한다면 나답게 사는 게 먼저다. 편한 친구들과 있을 때 자유로움을 느끼는 것처럼 무언가를 표현하는 것에 있어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표현방식이 의사표현일 수도 있고, 춤일 수도 있고 저마다 다르다. 본인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 무엇을 할 때 진정으로 자유롭다고 생각이 드는 지를 고민해봐야 한다. 가수는 노래를 할 때, 댄서는 춤을 출 때 자유를 만끽한다. 무언가로부터 해방되는 느낌을 받는다면 그것이 자신만의 표현방식이다. 나다울 수 있게 만드는 걸 찾아야 한다. 그래서 많은 경험이 필요한 거다. 경험을 많이하라는 어른의 말은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2022. 8. 20.
[에세이] 이런 표현은 안쓰려고 노력한다. 표현에 있어, 중의적인 표현을 안쓰려고 한다. 노래가사를 쓰는 게 아닌데, 생각을 표현하거나 주장하는 글을 쓰는 데 중의적 표현의 사용은 좋지 않다. 모호한 표현은 읽는 이에게 의도를 확실하게 전달할 수가 없다. 특히 “~ 좋을 것 같다.” 라는 표현은 안쓰려 한다. 대화에 있어, 좋은 처세가 될 수는 있겠지만, 글에서는 아니다. 주장에 힘을 실어줘야 할 말이, 오히려 맥없게 만든다. “~ 인 것 같다.” 라는 표현도 잘 안쓴다. 글을 계속 쓰면서, 이런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이 들었다. 사소한 것이고, 누가 알아볼까 싶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글을 쓰기로 한 이상, 계속해서 내가 지켜야할 규칙이라 생각한다. 나만 신경쓰면 됐다. 2022. 6. 3.
[에세이] 많이 해봐야 안다. 요즘은 전화받는 걸 두려워하거나,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만 봐도, 전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게 극히 드물었다. 대부분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메신저 등 메시지를 더 많이 주고받는다. 전화하는 것이 왜 두려울까 생각을 해보면, 그 마음이 어느정도 이해는 간다. 글은 쓰고 지우면서, 퇴고의 과정을 거치니 한결 정리된 표현을 쉽게 할 수 있지만, 전화통화는 그러기 쉽지 않다. 이 모든게 머릿속에서 전부 이뤄진 뒤에 말로 표현되는 것이니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라는 주위의 반응이 이해된다. 말을 해버릇 해야 내 생각을 바로바로 표현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그래왔던 적이 없기 때문에 자기 표현에 있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게 당연하다. 말은 많이 해봐야 한다. 입을 다물고 있는.. 202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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