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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우리나라는 잘 사는 나라가 아니다.

by JW9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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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가 잘 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K-POP이니 드라마니, 한류 열풍이라고 언론에서 떠들어대고는 있지만 실상은 아니다. 겨울연가, 대장금 등 드라마가 해외에서 사랑받는다고 하던 때도 우리는 리먼사태로 인한 금융위기로 서민들은 살기 힘들다고 소리쳤다.

앞으로 우리는 더욱 살기 힘들어질 것이다. 이대로 가면 그럴 확률이 높아진다. 사는 것이 힘들다고 곡소리를 내던 10여년 전과 지금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분명 GDP도 오르고 G20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할 만큼 전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국가로 평가받고 있는데 말이다.

시간이 흘러도 힘든 것이 변하지 않는 건 우리의 마음 때문이다. 21세기, 정서적 가난이란 역병이 돌고 있다. 갈등과 혐오가 난무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생활양식은 윤택해졌으나 정신, 마음은 검게 물들었다. 우리는 정(情)을 잃어버렸다.

우리가 지금보다 더 잘 살기 위해서는 정을 쌓아가야 한다. 지난 날 종교가 그 역할을 해주었으나, 이젠 유명무실하다. 서로를 부담없이 편하게 마주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바깥활동을 많이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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