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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은 무한경쟁이다. 쉴 수가 없다. 직장과는 다르다. 직장은 짜여진 시스템에 따라 움직이면 된다. 때문에 주말을 쉴 수 있는 것이다. 주말에 쉬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반면 자영업은 아니다. 시스템을 짜두는 것부터가 문제다. 전부 내가 해야 된다. 재무, 회계, 세금 등 두루두루 손봐야 한다.
시스템을 완성시키면 그때부터 시작이다. 그에 맞춰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휴일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휴일이 있더라도 그 날은 전부 시스템을 손보기 위하는데 쓰인다. 요식업의 경우 재료수급과 메뉴개발, 교육업의 경우 프로그램 운영방향 또는 전자시스템 개발 등 다양하다.
사업을 운영하는데 쉬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자영업자 육아휴직이란 말이 과연 맞는 것인가. 자영업자는 노동자가 아니다. 사업가다. 무한 경쟁에서 도태될 수도 있다. 쉬는 건 곧 죽음과도 같다. 직장인처럼 생각하고 대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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