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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5분 내로 끝낸다. 길면 10분. 머리만 샴푸를 따로 쓰고 비누로 해결한다. 남들의 시선에서는 탐탁치 않아 보일 수 있다. 솔직히, 이 정도면 충분하다. 냄새만 안 나면 된다. 비누칠을 여러 번 한다고 향기로워지는 것도 아니다. 화학성분이 첨가된 제품을 써야 몸에 향기가 남는다.
지구를 위한다면, 환경을 위한다면 십분 내로 끝내야 한다. 노래 제목도 있지 않은가. 2시간 3시간 동안 샤워하는 건 말이 안맞는다. 그건 목욕이다. 몸을 담궜다가 씻는 것도 아니고 흐르는 물을 2시간 가량 튼다는 건 여러 방면에서 도움되는 게 없다. 샤워를 하는 거면 가볍게 하고 끝내야 된다.
우리가 언제부터 씻을 수 있었는가. 역사상 얼마 되지 않았다. 씻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적당히 씻고 나오는게 환경을 덜 파괴한다. 어차피 조금만 딴 짓해도 땀난다. 그렇다고 또 2시간 동안 씻을 것인가. 씻는 것도 그렇게 접근하면 피곤한 일이 된다. 그냥 가볍게 씻는 걸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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