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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야라고 하더라도 얼마나 알까? 모르는 것들 투성인게 사실이다. 집 근처 맛있는 식당을 아는가? 알 수도 있다. 먹는 것에 관심이 많고 맛집을 찾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당연하다. 하지만 집 밖을 잘 안나가는 사람이라면 잘 모른다. 서울 사람이라도 서울을 모른다.
좋아하면 좋아하는 만큼 알게 된다. 여기서도 한계는
나타난다. 취미 수준이기 때문에 깊은 걸 알기는 어렵다. 프랑스 음식과 스페인 음식의 차이라던지, 사용하는 식재료의 차이라던지 말이다. 요리를 할 줄 아는 기본적인
실력이면 배경지식 정도까지는 알 수 있다. 그 이상의
깊이는 어렵다.
더 많이 알려면 배워야 한다. 취미로 알던 깊이와는 다르다. 전문적인 지식이 생기고 시야가 넓어진다. 배움으로 아는 건 관심 수준의 지식과는 비교할 수 없다. 접근 태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흥미 수준의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싶다면 배우는 것이 앎의 크기를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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