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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 건강관리 마인드

by JW9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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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는 버터롤, 모닝빵 두세 개 정도 먹는다. 저녁에는 채소와 키위를 먹는다. 채소를 먹을 때는 미친 사람처럼 먹는다. 고개를 휘저으며 맛있다고 되뇌이며 먹는다. 풋내가 나기에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식단을 극단적으로 줄이니 몸이 가볍다. 본래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한다. 밥 한 공기 정도, 국수와 같이 면류는 좋아하기에 2인분 이상 정도 먹긴 한다. 그렇다고 대식가의 수준은 아니다.

잠깐 괴로우면 되기에 먹는다. 몸이 가벼워진 느낌을 얻었으니 그 때문에 괴로워도 먹는다. 누군가의 시선에서는 건강해지려고 먹는다고 말할 수 있겠다. 몸이 가벼워졌다는 것이 건강과 연결되기는 하니 말이다.

나는 건강이란 대전제를 피하고 싶다. 그저 가벼워졌다는 느낌에 눈을 두려 한다. 부피가 커질수록 마음에 와닿지 않기 때문이다. 몸이 가볍다는 신체의 느낌에 집중하려고 한다. 그런 맥락에서 달리기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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