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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게 내 주 일은 아니지만, 한때 주가 된 적이 있다. 숙박을 하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필요한 물건을 넣어둔 크로스백이 항시 대기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바로바로 짐을 챙겨야 했다.
가방에 든 건 정말 간단했다. 간단한 여벌 옷 하나, 충전기, 보조배터리, 필기구, 책 한 권 정도였다. 무거우면 이동성이 떨어진다. 귀찮음이 당연한 사람이라 이렇게 챙겨놓지 않으면 들고 갈 생각조차 안하게 된다.
충전기는 세 개를 뒀다. 하나는 크로스백, 하나는 집안에, 다른 하나는 사무실에 두고 썼다. 귀찮아서 챙기는 걸 쉽게 잊어버리는 걸 막고자 했다. 나름의 시스템 구축이다. 짜놓으니 편했다.
귀찮음과 나태함을 막는 방법은 시스템이다. 출퇴근을 하도록 만든 건 근무자의 나태함을 지워버리기 위함이다. 별다른 이유가 없다. 환경도 다르기에 마냥 딴짓을 할 수도 없다. 그래서 시스템을 짜는 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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