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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유튜브는 기존 연예인 중심의 방송 형태를 깨부쉈다. 그럴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었겠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할 수 있는 판이 깔렸기 때문에 매력적인 사람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되면서 방송 프로그램으로 진출하는 일도 자연스러워졌다.
인간은 같은 인간을 보며 살아야 한다. 그럴 수밖에 없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등장해도 우린 사람을 찾을 수밖에 없다. 생명이 주는 기운과 분위기 같은 건 로봇을 보며 감각하기엔 큰 무리가 있다. 서비스 업 중에서도 사람과 긴밀하게 일대일로 붙는 직종은 그런 면에서 사라지기 어렵다.
미용업계, 취미 레슨과 같이 감각이 요구되는 일은 앞으로도 어느정도 유지될 거다. 참여자와 공급자가 서로 호흡하며 감각하는 일이기 때문에 로봇에게서 얻을 수 없는 묘한 게 있다. 우린 이런 일을 찾아 나서야 한다. 한때 코딩 열풍이 불었으나 인공지능 등장 이후 싹 사라졌다. 인기가 있는 건 언제든 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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