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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간선도로로 출퇴근을 매일 한다. 여전히 회복기미가 보이지 않아 정체가 종종 생긴다. 이런 도로에는 쓸데없는 짓을 하면 안된다. 서울 서부와 그 아래를 이어주는 유일하다 싶은 도로기에 녹지화 작업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도로에 녹지를 깔면 그 누가 찾아올까. 차가 왔다갔다 시끄럽게 돌아다니는 공원에 누가 머물고 싶겠는가. 도림천 따라 이어지는 거리공원을 보면 사람이 머무르려 하기보단 횡단보도를 걸어서 길 건너 다른 목적지로 향하는 모습만 보인다.
대로 덕에 경제가 비약적으로 커진 우리나라 특성상 도로를 틀어막는 일은 절대 좋은 게 아니다. 다른 토지를 녹지화하는 게 맞다. 본래 있던 도로를 막는 건 멀쩡한 혈관을 좁혀버리는 것과 다를 게 없다.
혈관을 좁게 만들면 무엇이 좋은가. 없다. 저림증상이 빈번하게 생기고 협심증이나 다른 질환을 유발시킬 우려가 크다. 도로도 마찬가지다. 도로 정체를 극심하게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정체로 생기는 배기가스는 누가 책임지나.
처음부터 도로를 좁게 설계하고 일방통행 등의 장치로 차량 유입을 적게 했다면 도시 녹지화 작업에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차량 중심으로 설계된 대로가 많은 곳에선 절대 안 된다. 가능하지도 않고 자원만 낭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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