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Q는 정확하지 않은 수치라며 EQ 감정지능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일까 요즘은 IQ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느낌이 강하다. IQ는 나를 파악하는 데 좋은 자료다. 절대 무시하면 안된다.
공부시간이 남들보다 유난히 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이는 IQ의 차이 때문에도 발생한다. 자기에게 맞는 공부법은 효율은 높여주지만, 그럼에도 IQ의 한계로 일정 공부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IQ의 세부항목인 유동지능에 따라 학습능력과 학습시간이 차이가 난다. 유동지능은 유전적, 선적적으로 주어지는 능력을 말한다. 대표적인 IQ검사 웩슬러 지능검사와 연관이 있다. 이 유동지능은 청년 때까지 활발하게 발달하다가 노화에 맞춰 쇠퇴한다. 어르신 분들이 스마트폰을 잘 못다루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어떤 일을 처리하는 데 남들보다 느릴 수 있다. IQ의 차이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 어려운 사법고시를 단기합격한 사람도 있고, 몇번의 도전 끝에 합격한 사람도 있다. 유동지능의 차이가 나서 그렇다.
보통 수준의 지능이라면, 지능이 높은 사람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이는 기계적 암기, 지각능력, 일반적 추론능력, 문제해결능력 등 공부를 하는 사고의 능력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공부머리가 없는 사람은, 이쪽 능력이 다른 사람에 비해 많이 낮은 것이다. 공부 쪽이 아닌 다른 분야로 가는 것이 좋다. IQ는 나를 파악하는 데 좋은 자료다. 절대 쓸모없지 않다. 여러모로 걱정이 된다면, 검사를 통해 파악하는 것도 좋다. 평범하다면, 충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인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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