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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추천한 책을 읽었다. 흥미있는 주제여서, 이동시간에 읽으면서 금방 완독을 했다. 술술 읽히는 책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것들과 저자가 말하는 것이 정반대였지만, 내용은 마음에 와닿았다.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너무 차갑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말이다. 인간은 이성에 기대야 하는 존재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감정에 집중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나의 생각이 잘못된 걸지도 모르겠다.
책은 스스로를 다시금 사색에 빠지게 만든다. 약간의 불안이라는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이 안에서 다시금 생각을 견고하게 만든다. 그래서 책은 인간이 만들어낸 것 중 가장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고결함을 가꾸기에 최고의 가성비를 갖춘 유일한 도구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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