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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둔 책과 똑같은 책을 서점에서 읽었다. 약속 때문에 책을 두고와서였다. 종종 친구들이나 지인을 만나는 약속이 생기면 1시간 정도 미리 도착해 근처에 있는 서점을 들린다. 평대에 늘어진 책들을 보면서, 흐름을 살펴본다.
사람들이 어떤 책을 선호하는 지, 어떤 책이 많이 판매가 되었는 지가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요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서점에 있다보면 욕심이 조금 생긴다. 자꾸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새로이 생기는데, 일단 구매해놓은 책을 먼저 읽는다.
서점에 오면 따뜻함을 받아간다. 정적인 노래와 함께 따뜻한 조명 아래서 읽고 싶은 책을 읽으니, 나름대로의 위안이 된다. 요즘 사람들의 마음은 런던의 날씨 같다. 그래서일까 책들도 위로하는 내용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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