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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리메이크 곡이 쏟아지고 있다. 90년대 곡을 다른 가수가 새롭게 편곡해서 부르는 것이 유행인 듯 하다. 이 흐름을 살펴보면, 경제 악화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 단순히 유행하는 음악시장의 모습일 뿐인데 경제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
경제 흐름과 음악의 유행은 서로 밀접한 관계임을 알 수 있다. 경제호황일 때는 다양한 음악이 쏟아져나왔다. 불황일 때는 발매되는 음악의 장르가 한정적이었다. 90년대 초중반까지는 힙합, 발라드, 댄스 등 즐길 수 있는 음악이 많았다. 2008년 모기지사태 이후를 보면 아이돌 댄스 음악이 주류가 되었다.
현재는 솔로 가수의 음원도 종종 나오고 있으나, 아직까지 아이돌 음악이 많이 소비되고 있다. 그 외의 장르는 새로운 곡을 발매하더라도 소비가 잘 되지 않다보니, 기존의 곡을 편곡하는 형태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사람은 익숙한 것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기존에 알고 있던 곡이라면 한번쯤 재생해볼 확률이 높다.
앞서 경제와 음악을 엮어 생각해본 것처럼, 서로 다른 분야를 연관지어 생각해보는 사고는 중요하다. 이제 콘텐츠는 모두가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단순히 콘텐츠 생산만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진다. 다른 것과 연관지어 생산할 줄 알아야 된다. 요즘 시대에 콘텐츠의 경쟁력은 여기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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