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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는 드러내면 안 된다. 드러내서 좋을 것이 없다. 압도적으로 상대를 누를 수 있다면 모르겠으나 그렇지 못하다면 갖고만 있는 것이 좋다. 적개심은 분노만 만든다. 분노는 이성을 망가뜨린다. 증오와 분노는 털어내는 것이 좋다.
상대를 망가뜨릴 거라면 나도 망가질 각오로 뛰어들어야 한다. 하지만 그러기엔 잃을 것이 많다. 차단하는 방향이 좋은 선택이다. 그러려고 해야 한다. 에너지를 써서 적을 제압하는 건 최후의 선택이 되어야 한다.
장비는 장판파에서 이름 석 자를 밝히는 것으로 조조군을 떠나보냈다. 싸움은 그래야 한다. 에너지는 나의 발전을 위해 써야 한다. 최대한 마음을 드러내지 말고 싸우지 말아야 한다. 전쟁은 아무 것도 잃을 것이 없는 이가 선택하는 마지막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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