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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사람들은 눈치가 없다. 눈치가 없는 사람들은 예의가 없다. 상대의 기분이 어떤 지, 분위기가 어떤 지 파악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상대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행동에 예의가 있을 리가 만무하다.
조금은 슬픈 얘기지만, 눈칫밥을 먹고 산 사람들은 상대의 배려가 자동 탑재되어 있다. 분위기를 읽을 줄 아는 것이다. 실수하지 않으려고 하고,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한다. 내가 많이 불편해도 상대를 배려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있다. 그들은 너무 배려해서 탈이다.
상대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고 내뱉는 말과 행동은 어린 아이에게 날카로운 칼을 쥐어준 것과 같다. 사용할 줄 모르는 아이는 누구든, 어떤 물건이던 대상을 가리지 않고 칼을 휘두를 수 있다. 자상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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