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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잘못된 것은 빨리 버릴 수록 좋다. 요즘 2030 남성들은 연애하기 무섭다고 얘기한다. 페미니즘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이들이 너무 많아서, 두렵다고 한다. 원래 페미니즘이 나쁜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들이 나쁘게 만들었다. 당연히 나쁘게 보는 게 잘못된 것이 아니다. 함께하던 사람이 페미니즘에 물들어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바라보면서 무서웠다는 사람이 있었다. 또, 소개팅에서 만난 사람이 대뜸 페미니즘 책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었다. 자신에게 여성이 다가오는 것도 무섭다고 한다. 아직까진 남성이 먼저 여성에게 다가가는 형태로 대부분 만남이 이어진다. 사회 분위기도 변화하다 보니 종종 여성이 다가가는 모습이 있다. 그러나 요즘 사회분위기 속에 여성이 적극적으로 다가오면 무서울 수밖에 없다. 진취적인 여성으로만 바라보기엔.. 2022. 1. 19.
[경제]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 코로나 이후로 투자광풍이 불었다. 주식과 비트코인 그 뒤로 부동산이 뒤이어 과열증세를 보였다. 뒤늦게 자본시장에 뛰어든 이들 덕분에, 투자관련 유튜버들이 급격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었다. 한 곳에 돈이 모이면, 거품은 급격하게 커진다. 커져버린 거품 위에 올라타는 것은 정말 위험한 행동이다. 언제 꺼질 지 모르는 버블현상에 초심자가 도전하는 건 신의영역에 도전하는 것과 같다. 늘 그랬듯 총선이나 대선시기가 되면 정치 테마주, 대선후보 테마주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 어떤 연관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같은 대학출신이라는 이유로 급상승한다. 선거에서 낙마하면, 주식은 바닥을 친다. 이렇게 잦은 소음에도 크게 흔들리는 종목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 단기간에 수익이 나는 것에 눈이 멀어, 무작정 .. 2022. 1. 19.
[경제]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시선 확신에 모든 것을 잃었고, 경계심에 모든 것을 지켜냈다. - 테오그니스 경제상황을 반드시 낙관해서는 안된다. 이제는 역성장이 당연해진 시대가 되었다. 성장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개발도상국 역시 경제개발 단계에서는 두드러진 성장을 나타내지만, 최종적으로 성장률은 0에 수렴한다. 내 돈은 소중하다. 보수적으로 봐서 나쁠 거 없다. 낙관해서 잃는 것보다 보수적인 접근으로 상실을 최소화 하는 것이 당연하다. 경제성장이 더뎌진 지금, 낙관하는 자세로 관망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경제는 모든 것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있기 때문에, 불확실함 그 자체이다.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하다. 어쩌면 내일 날씨예보가 더 정확하다. 불확실성 투성이인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은 늘 불안의 연속이다. 돈마저 잃어버리면 살기 힘.. 2022. 1. 18.
[에세이] 고독 속에 뛰어들어라. 일주일 내내 일한 적이 있었다. 일요일도 일을 위해 하행하는 지하철을 탔다. 날이 따뜻해져서였나. 등산객들로 열차 안이 꽉 찼다. 가을 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더웠고 땀이 났다. 내내 일하며 쌓인 피로 때문이었을까. 열차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불현듯 들었다. 지친 몸 덕분에, 서있기도 짜증난 상태였다. 앉을 자리 없는 열차 안에서, 불쾌지수는 여름보다 극심히 높았다. 특히 신경이 예민한 탓에 조금만 더우면 땀이 나서, 금방 몸도 피로해진다. 사람은 정신적인 여유가 없으면, 예민해진다. 거기에 신체적인 피로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정신적인 피로와 신체적인 피로가 더해지면, 인간은 고독을 찾게 된다. 고독 속에서만 인간은 오로지 자유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고독 속에서 지친..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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