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616 [에세이] 말을 똑바로 해야한다. 하고자 하는 말이 있다면, 정확하게 해야한다. 아름다운 여성의 외모를 칭찬하고 싶으면, 예쁘다 말하면 된다. “예쁜 편이시네요.” 이런 어줍잖은 표현은 이도저도 못된다. 잘못을 했으면 “이러이러한 점에서 잘못했다.” 표현해야 된다. “잘못한 것 같습니다.” 이런 식의 표현은 듣는 이가 기분이 나쁘다. 예쁘다는 걸 예쁘다 말하는 것이 잘못된 게 아니다. 잘못한 걸 잘못했다고 말하는 게 죄가 아니다. 예쁘다는 말이 상대에게 불쾌함을 줄 것 같다면, 입밖으로 꺼내지 않으면 된다. 말은 하고 싶고 상대에게 불편함은 줄 것 같다며 내뱉은 어줍잖은 표현은 절대로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 아니다. 미사여구가 많을 수록, 상대는 그 의미와 의도를 파악하려 한다. 꾸밈이 많은 칭찬은 칭찬처럼 안들린다. 칭찬을 하고 싶다면 .. 2022. 1. 25. [에세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을 사랑하라. 나는 내가 사랑하는 것만을 위해서 투쟁한다. 내가 존경하는 것만 사랑하고, 적어도 알고 있는 것만 존경하는 것이다. - 아돌프 히틀러 모든 것을 사랑하고, 모든 것을 존경할 필요는 없다.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는 건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다. 한낱 인간이, 그런 마음을 갖기란 쉬운 것이 아니다. 그 경지에 올랐을 때는 이미, 종교계의 상징이 되어있거나, 종교를 만들어 수많은 신도들을 거느리고 있을 것이다. 무언가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 존경할 수 있는 마음은 결국 내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한다.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무언가가 그 대상에서 느껴지기에,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이다. 나만의 취향과 가치관에 영향을 주는 무언가에 집중해야 한다. 그것을 위해, 할 수 있는 걸 해야한다. 히틀러는 전세계를 전쟁의 .. 2022. 1. 24. [에세이] 생각을 줄여야 하는 이유. 난관에 봉착하거나, 일의 진행이 되지 않을 때 생각이 너무 많아서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소에도 생각이 많고, 고민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 돌파구를 찾으려 생각하다가, 수많은 생각을 거쳐 의욕상실의 결과를 도출한다. 사색해야 결과물이 나오는 직종에 종사하는 것이 아니라면, 생각은 줄여야 한다. 디폴트값은 결국 하냐 안하냐 두가지다. 해야하는 결과값을 도출하고 싶다면, 생각은 적게할수록 좋다. 해야할 이유를 아무리 붙여보려 해도 그 개수는 하지 않아야할 이유를 넘어서지 못한다. 안하는 게 더 편하기 때문에, 편한 것을 좇는 인간에게는 안할 이유를 대는 것이 더 빠르다. 2022. 1. 23. [에세이] 내 것이 아닐 운명이다 어릴 적에 태권도를 배웠다. 그 시대에 보통의 남자들은 운동을 한 가지 이상은 했다. 태권도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2004 올림픽 결승에서 문대성 선수의 뒤돌려차기를 보고 충격을 받았고 선수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 태권도를 배우면서, 힘들지만 즐거웠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서있을 나를 그리면서 열심히 운동을 했다. 국기원에서 진행했던 겨루기 시합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로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 다니던 태권도가 사정이 나빠져서 다른 태권도장과 합쳐졌다. 그곳에서는 더더욱 혹독하게 운동을 했다. 잘 안되는 날에는 원산폭격도 하고, 많이 맞았다. 발차기 자세가 딱딱 끊어지지 않으면, 다리를 맞아가며 훈련을 했다. 당연한 줄 알았다. 관장님의 말이 곧 법이었다.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는 재밌게 우리를 달래주셨.. 2022. 1. 23. 이전 1 ··· 304 305 306 307 308 309 310 ··· 40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