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585 [에세이] 책의 매력이 사라진다 백화점 내에 있는 의류 매장에서 일한 적이 있었다. 점심시간만 되면 백화점에 입점한 서점을 찾았다. 백화점에서 점심값으로 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하기에는 사치인 것 같았고, 남는 시간에 딱히 할일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온음료로 점심을 해결하고 나머지 시간을 책을 읽는데 사용했다. 덕분에 비용을 들이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때문에 책을 많이 읽을 수 있었다. 이때는 딱히 관심 분야란 것이 없었기에, 베스트셀러 위주로 책을 많이 읽었다. 이 덕분에 사고확장에 큰 도움이 되었고, 정신적인 기둥이 세워졌다. 요즘 청소년들의 낮은 문해력이 여러 매체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어느 방송사에서 단어맞추기 퀴즈를 하는 것을 보니 교과서도 제대로 읽기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몇몇 학생은 교과서 .. 2021. 11. 27. [에세이] 고쳐쓰기 어려운 사람 사람은 고쳐쓰기 어렵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모두가 고쳐쓰기 어렵지만, 거의 불가능하다 싶은 생각이 드는 부류가 있다. 자존감 낮은 사람이 그렇다. 자존감이 낮으면 자기 객관화가 안 된다. 자기 객관화가 안 되니 자아성찰이 부족하다. 때문에 자신에게 관대하고 타인에게 엄격하다. 자기주관이 없어 책임을 회피하고 남 탓하기도 한다. 자존감이 낮으니 열등감도 크다. 질투와 시기로 무장해서 주변을 괴롭게 만든다. 스스로가 부족한 것을 모르는 사람은 고쳐쓰기 어렵다. 부족한 부분을 자신만 모르니, 그것을 수정할 수가 있을까. 남이 고쳐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은 본인이 바뀌어야 하는 문제다.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만 속터질 뿐이다. 2021. 11. 26. [에세이] 잘할 수 없으면 넘겨라 사업을 하는 분이 있었다. 한다리 걸쳐 알고 있는 분이었다. 대표는 자신이 하는 사업분야에 대해 무지했다. 어떤 방향을 가지고, 사업을 유지함을 넘어서 확장해야 하는 지를 모르고 있었다. 사업에 대한 비전이 없으니, 직원들은 하나 둘 떠났다. 사생활 문제로 논란이 일었고, 옳지 않은 사랑에 눈이 멀어 상호명을 분야와 전혀 상관없는 이름으로 변경했다. 둘이 행복하다면 누가 뭐라하겠는가. 도의적인 문제에 대해, 누가 심판할 수 없다. 본인의 양심이 판단해야 할 문제다. 그러나, 사업은 아니다. 사업은 생존의 문제가 걸려있다. 문제가 있다면 고쳐야 한다. 1인 사업이라면 혼자만 죽으면 된다. 그러나 일정 규모가 있는 사업장이라면, 절대 그래서는 안된다. 함께하는 직원까지 벼랑 끝으로 내몰 수는 없다. 상호는 .. 2021. 11. 26. [에세이] 나쁘다고 생각되면 실천하지 마라 아동학대, 유아살인 등 안타까운 일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아이들이 무슨 죄일까 싶다. 남편에게서 가정폭력을 당하다보니, 홧김에 저질렀다는 사람.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출산을 하고 아이를 쓰레기통에 버린 엄마. 경찰 진술에 따르면 어린 나이에 아이를 키우는 게 무서웠다는데 뭐라 할 말이 없다. 각자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그들의 입장을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없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는 지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 함부로 얘기할 수 없다. 육아를 하면서, 나쁜생각이 들기도 했을 것이다.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니, 좋지 않은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생각하는 것에서 멈춰야 한다. 나쁜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질 때, 그것으로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는 끝이다... 2021. 11. 25. 이전 1 ··· 323 324 325 326 327 328 329 ··· 39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