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582 [에세이] 변하지 않는 건 없다. 도쿄올림픽 태권도 종목을 봤다. 기대하던 선수들이 대부분 탈락을 해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다. 한때는 태권도를 사랑 그 이상으로 대했던 스포츠였기 때문이다. 아쉬운 것도 있지만, 놀란 것도 많았다. 전과는 너무도 달라진 경기방식이 조금은 낯설었다. 과거에 알던 태권도와는 많이도 달랐다. 주먹으로 몸통가격 하면 점수로 인정 되는 것과 넘어지면 감점되는, 변경된 점수체계 그리고 달라진 도복의 형태.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새삼 느낀 순간이었다. 예전에는 발바꾸는 등 계속해서 스탭을 밟으며, 빠른 경기운영이 많았다. 요즘은 거리두며 탐색하는 형태의 운영방식으로 바뀐 것 같다. 기술 역시, 뒤돌려차기의 화려한 기술보다는 돌려차기 옆차기 정도만 오간다. 이번 올림픽을 보면서, 경기운영도 많이 변화했음을 느꼈다... 2021. 8. 7. [에세이] 즐거운 인생이란 주 5일을 출퇴근 또는 등하교 하며 주말에는 쉬는 삶. 우리는 반복되는 삶에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한다. 아침에 내리는 커피로 반복되는 삶에 대한 고통을 마취한다. 특히, 순환적인 관점으로 삶을 바라보면 삶에 대한 의욕을 상실하기 쉽다. ‘왜 내 인생은 즐겁지 않을까?’라는 등의 수많은 의문들이 생겨나기 쉽다. 세상에 태어난 이상,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삶을 꿈꾼다. 당연하다. 기왕이면 괴로운 것보다 즐거운 삶이 낫지 않겠는가. 즐겁고 행복한 인생이란 호기심이 많은 삶이라고 생각한다. 세월이 흐를수록, 사람은 호기심을 잃어간다. 많은 것들에 욕심을 내려놓기 시작한다. 매일이 이벤트가 없는 삶이 된다. 특별할 것이 없이, 눈을 뜨고, 삼시세끼 먹고, 잠이 드는 것. 이런 삶은 행복을 찾기 어렵다. 한글을 모.. 2021. 8. 6. [연애] 성공적인 재회를 위한 방법 아쉬움이 남은 이별은 재회를 소망하게 한다. 그 생각이 이별 직후에 떠오르기도 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서 이런 마음이 들기도 한다. 다시 볼 수 없을 걸 안다. 다들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별의 모습이 좋지 못했던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이별의 모습이 좋지 않다. 좋은 이별이란 건 있을 리가 없다. 그럼에도 재회를 바란다. 그런 것도 다 지워질 만큼 보고싶은 마음이 크니까. 이미 떠나버린 인연이라 하더라도, 인연이란 건 또 모른다. 이별 후 다시 재회하여 결혼까지 하는 연인들도 꽤나 많다. 나라고 그러지 말란 법은 없다. 그렇다면 상대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무엇을 하면, 꿈속에서만 그리던 사랑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1. 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것. 헤어짐의 이.. 2021. 8. 5. [에세이] 절대로 장난쳐서는 안될 것 며칠 전 맥도날드에서 식자재 관리에 논란이 있었다. 일명 스티커 갈이로,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 위에 새로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다. 공익제보가 되어 며칠 전 매체에 보도되었다. 입장을 표명한 본사의 답변을 보니 가관이었다. 문제 사안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나, 팀 리더인 아르바이트 생의 잘못이라는 답변을 보니 정이 뚝 떨어졌다. 이런 식으로 꼬리자르기를 한다고, 사람들이 모를 것이라 생각하는 건가. 아르바이트 생으로만 운영되는 방식이었다면, 리더자격을 가진 아르바이트 생의 문제가 맞다. 그러나, 분명 점포마다 점장 및 매니저에 해당하는 관리자가 있다. 관리자의 관리 하에 한낱 파트타이머들은 지시대로 해야 하는 게 당연하다. 그들이 자발적으로 스티커 갈이를 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재료 폐기하는 것이 아까.. 2021. 8. 5. 이전 1 ··· 380 381 382 383 384 385 386 ··· 39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