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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호르몬을 경계하라 무던한 태도를 지키는 것이 행복한 삶이다. 어떤 힘듦이 와도 무던하게 넘겨낼 수 있는 태도, 그것이 나의 삶을 좌지우지 한다. 명상과 수행은 그런 이유에서 출발한다. 호르몬의 지배에서 조금이라도 영향을 덜 받기 위함이다.도파민,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등 많은 호르몬들이 우리를 움직인다. 사랑이라 생각하게 만드는 것도, 즐거움에 열정이 끓어넘치게 하는 것도, 실연에 슬퍼하는 것도 모두 호르몬의 분비 때문이다. 무던함을 사랑해야 한다. 시간이 지난다고 무조건 생기는 건 아니다.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차분하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건 나를 사랑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2024. 11. 22.
[에세이] 그저 내 할 일을 할 뿐이다. 글을 쓰는 건 철저히 내 이기심에 시작됐다. 지금도 그 이기심으로 유지하고 있다. 남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이타심에서 시작했다면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 거다. 시작했더라도 길어야 반년 갔을 것이다. 기분이 좋으면 좋은 대로, 나쁘면 나쁜 대로 그냥 글을 쓴다. 반응 해주면 해주는 대로 반응이 없으면 없는대로 글을 쓴다. 무얼 기대하지 않는다. 나 좋자고 쓰는 글이니 내가 좋으면 그걸로 됐다. 그저 내 할 일을 할 뿐이다. 생각이 떠오르면 곧바로 스마트폰을 키고 타자를 두드린다. 멈칫하다가 타이핑을 하고 머뭇거리다가 일필휘지로 써내려가기도 한다. 내 마음이 가는대로 쓴다. 내 마음대로 되는 몇 안 되는 순간이다. 2024. 11. 21.
[에세이] 생각을 낚아채라 생각은 낚아채는 것이다. 무의식에서 발현된 걸 의식의 무대로 끌어오는 일이기 때문이다. 금방 휘발되기 때문에 낚아채지 않으면 그저 어젯밤 꿈의 내용과 똑같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신기루다. 낚아채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말하기, 글쓰기, 되뇌이기 등이 있다. 제일 좋은 건 글쓰기다. 말하는 것도 일부만 남고 쉽게 휘발된다. 되뇌이기도 마찬가지다. 인간은 보여야 받아들인다. 글은 눈에 보인다. 사고의 확장을 위해서 글쓰기는 중요하다. 뉴스, 책 등 여러 곳을 통해 인풋은 당연한듯 이뤄지지만 아웃풋은 대개 하지 않는다. 에세이를 쓰는게 부담스럽다면 세줄 일기를 쓰는 것도 좋다. 2024. 11. 20.
[에세이] 효과적인 단점 개선 방법 부족한 점을 개선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그 분야로 직업을 갖는 것이다. 책을 많이 읽어보고 싶지만, 강한 의욕이 생기지는 않는다면 출판업계에 종사해볼 수 있다. 기본적인 영어실력은 있으나 뭔가 부족하다 느낀다면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면 된다. 어떻게 보면 자신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꼴이다. 돈을 벌어야 하니 어쩔 수 없이 공부하게 된다. 여기에 초조함까지 더해지니 집중력이 상승한다. 나이가 쌓일수록 체력은 반비례한다. 집중력은 체력과 함께 비례해서 떨어진다. 내몰리는 환경이 아니면 효율이 나오지 않는다. 이 방식이 아니더라도 극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효율은 극단적으로 상승한다. 나를 냉정하게 대할 수 있어야 함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성장에 있어 너그러움은 죄악과 같다. 빠른 변화를 원한다면..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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