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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변화는 화에서 시작된다. 따지고 드는 건 좋은 일이다. 이치에 맞지 않는 것에 대해 적확하게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물론 이는 사람들의 미움을 사기 쉽다. 좋은 건 입에 쓰다고들 말하는 것처럼, 따지는 일은 고독하고 씁쓸하다.변화는 화에서 만들어진다. 달라져야 할 것을 알고 잘못된 것을 알기에 화가 나는 것이다. 모르면 화라는 게 있나 허허실실 사는 거지. 분노로 개혁해야 한다. 가죽 피를 벗기려면 그만큼의 힘이 필요하다. 분노는 강한 힘의 원동력이다. 헐크를 보라 분노할수록 힘이 강해진다. 신에 대적할 만큼 강해지지 않는가. 질 자신이 없을만큼 강해진다. 모든 걸 파괴할 만큼의 능력으로 확장된다. 변화는 그만큼의 힘이 필요하다. 2025. 2. 25.
[에세이] 느낌대로 가라 느낌대로 가야 한다. 사랑에 있어서는 그래야 한다. 사랑이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감정이다. 이성만으로 감정만으로는 삶이 버겁다. 이성으로만 상대를 따지는 것도 감정으로만 상대를 잡으려는 것도 사랑이 아니다.사랑있는 삶이 평화롭고 행복한 것이다. 사랑은 느낌으로 시작해 끝나야 한다. 어릴 때는 느낌만으로 서로를 사랑한다. 돈이 중요한 게 아니다. 한달에 천 만원 이상 버는게 당연해야 되는 것이 아니었다. 놀이터 앞 그네에서 앉아 떠드는 것, 분식집에서 떡볶이와 순대를 나눠 먹는 것만으로도 웃음 짓던 게 사랑이다. 언제부터 파스타와 리조또를 먹었고, 자바칩 카푸치노를 마셨는가. 느낌으로 만나야 한다. 2025. 2. 24.
[에세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 힘든 건 모두 똑같다. 모두가 스스로를 행위자로서 인식하기 때문이다. 관찰자로 나와 모두를 인식한다면 세상은 따뜻했을 거다. 성인으로 일컬어지는 사람들을 보면 타인을 행위자로 보고 연민을 느낄 줄 알았다. 평범한 우리는 그것이 안 된다.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바뀌기는 하지만 여전히 나 스스로만을 행위자로 인지하고 감정을 느낀다. 나를 관찰자로서 바라보기 시작하면 개선의 여지가 명확해진다. 관점을 다르게 보라는 건 이런 의미다. 나를 어떤 관점에서 보고 있는가. 행위자로 지금 힘든 것에 초점이 맞춰져있는가 아니면 관찰자로 처해진 상황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는가. 행위자로 스스로를 들여다보면 감정에 사로잡혀 무기력에 빠지기 쉽다. 관찰자로 보는 사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2025. 2. 23.
[에세이] 뺨을 때리는 건 수치다 뺨을 맞는 건 굉장한 수치다. 주먹으로 치는 건 싸우자는 의미이지만 손바닥으로 볼을 때리는 건 모욕감을 주는 일이다. 뺨에 분포되어 있는 얼굴신경이 표정근육을 담당하는데 이곳을 때리면 표정이 굳어질 수밖에 없다. 풍이 오면 입이 삐뚤어지는 것도 얼굴신경에 이상이 와서 그렇다. 우리의 표정은 문명사회에서 중요한 것이다. 신호를 주고받으며 사회에 녹아드는 역할을 한다. 여자가 남자의 뺨을 때리는 드라마 장면을 보면 당연하게 느끼는 사람이 있는데, 이건 문제다. 드라마의 영향 때문인지 실제로 그래도 상관 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 남자는 여자를 때려서는 안 된다. 그건 문명사회에서 생겨난 문화다. 똑같이 뺨을 치더라도 여자는 쓰러질 수 있다. 목숨까지 위험하게 만들 수도 있다. 역도 세계선수권 기록을 보면 .. 2025.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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