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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19

[에세이] 뭐가 옳은 거고 뭐가 틀린 것인가 요즘, 만화 캐릭터가 이상해지고 있다. 펄스빔을 쏘는 백인 부자는 사라지고 흑인 여성이 등장했다. 백인의 인어공주는 거품으로 사라지지 않고 흑인으로 변신했다. 인디언이라는 쉬운 말을 두고 아메리카 원주민이라고 불러야 한다. 한글로 번역하니까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영어로 바꿔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Indian’과 ‘Indigenous peoples of the Americas’. 어떤 것이 이해하기 쉬운가. 당연히 전자다. 표현에 심각한 문제가 담겨 있어 다른 표현으로 대체하려는 것이라면, 이해라도 하겠다. 콜럼버스의 착각이 낳은 인디언이란 표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가? 전혀 없다. 설령 문제가 있다 해도 그 표현은 계속해서 사용되어야 하고, 과거의 잘못됨을 인지해야 .. 2021. 8. 16.
[에세이] 흑역사도 그 자체로 아름답다. 인간은 버팀목이 필요하다. 그것이 종교이거나, 사랑하는 사람 혹은 정치 등 저마다 의지할 곳은 제각각이겠지만 누구나 창구 하나는 갖고 있다. 전통은 대부분 지키려고 한다. 자신의 뿌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존의 것을 유지한다는 건 있는 그대로를 인정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바꾸지 않고 그것을 존중하겠다는 의미이다. 역사에 대해 우리는 이런 마인드를 가진다. 과거의 공과 과에 대해 생각하고 공은 받아들이며, 과는 반면교사로 삼기 위함이다. 흑역사도 그 나름대로 아름답다. 똥도 나름 쓰이는 곳이 있다. 자기의 것을 모두 잃어버린 어느 나라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흡수하려 한다. 자국으로 묶여있는 다른 부족들의 문화를 인정하고 흡수할 생각은 안한다. 미개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기존의 것을 있는 그대.. 2021. 8. 15.
[에세이] 요즘 남자답게라는 표현은 요즘, 줄어들고 있다.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다.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은 제각기 다르다. 때문에 성 역할에 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르다. 당연하다. 페미니즘은 상식이 아니다. 모두가 따라야 하는 것도 아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것들은 문제를 안고있다. 가부장적인 사회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어려웠다는 문제를 갖고 있었다. 페미니즘은 현대여성이 피해자라는 인식이 만연하다는 문제가 있다. 정치적 올바름을 주장하며, PC에 물든 사람도 있다. 백설공주가 백인만 있을 수 없다. 흑인 백설공주도 있어야 한다와 같이 피곤하게 만드는. 이상한 사상들이 판치는 요즘, 세대갈등과 남녀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과연 사이비 종교와 다를 것이 무엇인가. 사람을 망치는 것은 둘다 별반 다르지 않다.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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