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변화19 [에세이] 변화에 발맞춰야 하는 이유 짧은 글을 쓰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리 많은 시간을 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긴 글을 쓰려면, 더 많은 시간과 생각이 필요하다. 더군다나, 긴 내용을 사람들이 쉽게 읽으려 하지 않는다. 스포츠 경기방식도 점점 빠른 형태로 바뀌고 있다. 지루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기 때문인데, 글 역시 사람들의 관심 속에 살아가려면 지루해져서는 안된다. 변화에 발맞춰야 생존한다. 발빠르게 적응하지 않아도 된다. 앞서가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생존하려면 변화하는 흐름에 따라는 가야한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야생동물에게 남은 건 죽음 뿐이다. 2021. 12. 2. [에세이] 생각은 열어둬라. 살면서 생각은 수도없이 바뀐다. 하려던 것도 하기 싫어지고, 안하던 것도 하고 싶어지고 그런다. 그렇기에 생각을 너무 닫아둘 필요는 없다. 많이 후회하는 것들 중에 이런 사례들이 많다. 지금 자신의 생각을 너무 확신해서 생기는 경우다. 하기싫던 공부도 다시 하게된다. 편입공부라던가 반수 혹은 재수를 하는 이유가 그렇다. 연애만 하며 살겠다던 사람도, 갑자기 결혼하는 경우도 있다. 절대 아이를 갖지 않겠다던 마음도, 가임나이가 끝에 다다를 때 변하기도 한다. 생각은 열어둬야 한다. 사람 마음은 수십번도 더 바뀐다. 자신의 생각을 너무 확신하면 안된다. 사는 동안 경험은 계속된다. 여러 자극들 속에서, 나도 모르게 생각이 변하기도 한다. 열렬한 신념도 사소한 이유로 꺾일 수 있다. 삭막한 사막에도 꽃은 핀다. 2021. 10. 31. [에세이] 성격이 잘 안바뀌는 이유 성격은 바뀌지 않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아니다. 성격은 바뀌는 것이다. 성향과 기질이 변하지 않을 뿐, 성격은 살면서 계속 변한다. 자주 바뀌지 않아서 그렇게 느껴진다. 나는 미련한 성격을 가졌다. 어떤 물건이든, 계속 쓴다. 할인 받아 2만원 정도로 저렴하게 산 3cm 키높이 신발을 굉장히 오래 신었다. 밑창이 뚫리고 신발 안으로 물이 들어오는 데도 계속 신고 다녔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이 신발을 신고 2년동안 전국을 돌아다녔다. 중학교 때 체육복을 지금까지도 집에서 편하게 입는다. 아디다스가 각광받기 한참 전, 트레이닝 바지를 샀었다. 10년도 더 넘은 지금까지도 입고 다닌다. 크게 하자가 없기 때문에, 딱히 버릴 이유를 못 느껴서다. 소비에 대한 새로운 충격을 줄 경험을 하지 않는 이.. 2021. 9. 12. [에세이]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뭔가 불의를 겪거나, 정의를 중심가치로 생각하면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부질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그런 이들이 있어야,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노력이 부질없는 일이 되기 쉽상이다. 그 이유는 뭘까. 변화의 선두에 서게 되면, 변화를 이끌기는 커녕 쉽게 무너진다. 동학농민운동과 갑오개혁이 그랬다. 기존의 사회에서 변화는 삐딱한 불량학생 취급을 받는다. 여기서 매를 먼저 맞으면 손해다. 사회가 변화에 어느 정도 적응하기 시작할 때, 후발주자가 그 변화를 크게 이끌어간다. 1993년 자율주행차량을 처음 도전한 한민홍 교수 연구팀도 그랬다. 시대가 조금 지나니 이제는 테슬라가 자율주행차량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변화의 선두에 서는 것이 아닌.. 2021. 9. 12. 이전 1 2 3 4 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