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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19

[에세이] 피로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연습 우린 스트레스라는 독에 빠져 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지금 하는 일이 좋아서 하는게 아니다. 생존의 목적이 크다. 때문에 시작부터 스트레스다. 좋아서 하는 일이라면 힘들어도 견딜만 하다. 그렇지 않으니, 더 피곤하고 피로감이 강할 수밖에 없다. 잠을 오래 자면 스트레스를 많이 녹여낼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잠을 깊게 잤을 때 이야기다. 얕은 수면은 큰 도움이 안 된다. 게다가 커피까지 섭취하니 뇌가 받는 피로는 배가 된다. 카페인은 뇌의 수용체를 잠시 차단시켜 스트레스로부터 잠깐 자유로워진다. 마취제와 같다. 카페인이란 마취가 풀리면 피로가 물밀듯 밀려온다. 피로감은 전두엽의 신피질을 얇게 만든다. 이는 판단력을 약하게 만든다. 이게 계속될수록 두뇌의 기능은 우하향하며 하락한다. 하락을 막기 위해 .. 2024. 1. 15.
[에세이] 불안•투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야 한다. 신도들이 기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불안해서다. 정신이 없어서 그렇다. “정신이 없다.”라는 말은 “내 혼이 내 몸에서 떨어져 있다”라는 표현이다. 온전히 내가 갖고 있지 않으니 불안한 것이다. 일을 할 때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영혼과 몸이 떨어져 있다는 표현은 과학적으로 볼 때 잘못된 것이다. 결국은 뇌와 뇌를 연결하는 시냅스가 느슨해지고 뇌의 신피질이 얇아져서인 것이다. 이때 우리는 정신이 없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기도는 뇌의 회복을 위한 행동인 것이다. 나름 과학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입밖으로 방언을 내뱉거나 몸을 계속 움직이는 것은 효과가 적다. 능동적으로 뇌를 자극시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가만히 눈을 감고 자연스레 생겨나는 감각이나 생각들을 그냥.. 2024. 1. 7.
[에세이] 애써 그러지 않아도 된다. 너무 조심할 필요 없다. 특히 말하는 것에 있어 더더욱 그렇다. 대화로 사람의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타인은 그 이미지로 나를 저장한다. 조심히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 마냥 좋은 건 아니다. 스스로를 통제하면 할수록 본인만 스트레스다. 말하는 것을 아끼고 조심스럽게 한다면, 나의 매력이 사라진다. 친구들과 있을 때는 재밌는 사람이 되면서, 다른 이와 있으면 왜 벙어리가 되는 걸까. 말을 아끼고 행동을 조심히 해서 생기는 것이다. 잘보이려, 혹은 실수하지 않으려, 여러 이유로 말을 조심하다보면 본인의 의도와 다른 결과가 생긴다. “쉽게 어울리지 못한다. 소심하다. 과묵하다.” 와 같은 평가만 남을 수 있다. 입은 말하라고 있다. 아낀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돈도 적당히 쓸줄 알아야 하듯, 말도 그렇다. 2022. 8. 5.
[에세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한 이유 요즘 하루에 두끼만 먹으려고 한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시간대를 정하지 않고 먹는다. 되도록이면 닭가슴살과 채소도 먹으려 한다. 다이어트 목적은 아니지만, 적정 수준 관리가 필요하다 느껴져서다. 삼시세끼 다 챙겨먹으면, 몸이 무거워진다. 식곤증에 졸린 기분으로 생활하니 모든 게 불편해진다. 나의 경우, 글쓰는 것도 막히고, 뜻대로 안되는 것들이 많아진다. 이렇게 되면 스트레스받기 시작하고 악순환에 빠질 확률이 높다. 악의 무한궤도에서 빠지지 않으려면, 절제하는 수준의 관리가 필요하다. 어제와 같은 컨디션을, 오늘도 유지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성공한 거다. 우리 몸은 날이 갈수록 약해진다.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만 해도 큰 성공이다.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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