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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471

[에세이] 돈버는 법 통신기술의 발전과 함께, 플랫폼이 다양해졌다.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여행지 추천, 혹은 음식 레시피 등 원하는 정보를 검색만 하면 찾을 수 있다. 그렇게 많은 정보들이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돈버는 법에 대한 정보는 찾아볼 수 없다. 몇몇 사람들은 ‘유튜브에 검색만하면 다 나오던데, 그건 뭔가요?’ 라고 반박할 수 있다. 우리는 그 내용이 진짜 돈버는 법인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 사람은 이기적이다. 내가 조금 더 낫기를 바라지, 상대가 더 잘되길 바라는 사람은 없다. 적어도, 다같이 잘되는 걸 바란다. 과연 돈버는 법을 알려주는 사람이 있을까. 주식종목을 알려주면서, 리딩방을 운영하는 곳 그리고 부동산 투자라면서 부동산 경매를 설명하는 곳. 투자에 눈을 뜬지 얼마 .. 2021. 7. 23.
[에세이] 다 때가 있는 거란다 어른들은 이런 얘기를 가끔 한다. 고3에게는 ‘공부할 때 아니니? 왜 공부 안하니?’ 취업 후의 자녀에게는 ‘결혼할 때가 됐는데, 결혼을 안하냐’ 결혼 후에는 ‘아이 가질 때가 됐는데 언제쯤 가질 생각이냐.’ 공부할 때, 결혼할 때. 모두 ‘때’라는 말을 붙여, ‘이쯤엔 다들 그렇게 하니까 너도 남들처럼 해라’ 라는 뉘앙스의 압박질문이 들어온다. 다들 그렇게 산다고 나까지 그럴 필요는 없다.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적절한 시기가 있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이게 자신을 옭아매는 족쇄가 돼선 안 된다. 공부에 때가 있다는 건 학습 능력이 높을 때 배우면 더 효율적이니까 그렇게 하는 게 좋다는 의미고, 결혼할 수 있을 때 못하면, 그 뒤의 삶이 힘들다는 걸 알기에 나오는 걱정이다. 사실, 힘들.. 2021. 7. 22.
[에세이] 다름을 인정하자. 공동체 시대였던 부모님 세대에는 아웃사이더가 힙한 존재였다. 반면, 개인주의 세대인 지금은 인사이더가 우상의 존재이다. 이렇듯 시대별 그 문화는 다를 수밖에 없다. 시간이 흐르면서 모든 것들은 변화하기 때문에, 시대 별로 살아온 환경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 우리는 과거를 추억하며 산다. 지나온 삶이 화려하고 행복해서일까. 추억하는 것이면 다행이다. 그러나 과거의 생각과 기준으로 젊은 세대에게 꾸짖는 오류를 범하는 이들이 꽤 있다. 본인들의 시대에는 당연했던 것들을, 지금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당연하다 생각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것이 되는 게 세상이다. 과거, 맘에 드는 여성을 보쌈해서 결혼했던 것이 지금은 당연한 건가. 남의 사과밭에서 몰래 서리하는 것이 지금도 당연한 것인가. 학교를 몇십리.. 2021. 7. 21.
[에세이] 사람은 고쳐쓰기 어렵다 사람은 고쳐쓰기 어렵다고 많이들 얘기한다. 당연한 이야기다. 우선 고쳐쓴다는 표현 자체를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 사람의 입맛대로 바꾼다는 것처럼 생각이 들어서다. 고쳐쓴다는 생각은, 상대를 수동적인 존재로 바라보게 한다. 이 사람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무의식 중에 있는 것 같다. 아마, 내가 그 사람보다 조금은 나을 거라는 착각에서 나오는 것 같다. 누가 더 낫고 나쁜 지는 상대와 나, 어느 당사자도 쉽게 평가할 수는 없다. 자기객관화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에 대해 인간은 쉽게 냉철해질 수 없다. 인간은 이기적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단점은 잘보려하지 않고 잘 보이지도 않는다. 인간은 변화를 두려워한다. 정착을 시작한 이후, 새로운 환경에 놓여지는 것을 더 불편해한다...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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