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에세이471

[에세이] 뭐라 할 수는 없다. 코로나에 이어지는 무더위까지 집에 있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날씨에, 우리의 시선은 자연스레 TV에 눈이 간다. 요즘 올림픽이 최근 떠오른 핫키워드다. 국가대표를 향한 국민의 관심이 갑자기 늘어났다. 잘생긴 외모, 뛰어난 실력 등 힘든 시기에 시청자로 하여금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국가대표. 그러다보니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질 수밖에 없다. 수많은 관심 속에 논란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딴 안산 선수를 향해 많은 말들이 오고가고 있다.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울만큼 그 실력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개인적인 부분에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 이는 직업 특성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남성혐오에 쓰이는 표현들을 사용했다는 부분에 대해, 입장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 요즘 .. 2021. 7. 31.
[에세이] 세상에 질릴 대로 질린 후에야 나오는 말 자유, 평화, 행복에 대한 생각은 세상에 대한 정이 떨어지고 나서 깊게 고찰하게 된 내용이라 생각한다. 번아웃 현상을 겪으면, 별의별 생각을 하게 된다. 모든 것이 다 싫어지고 의욕을 잃어버린 채, 머릿속은 방랑자처럼 이런저런 생각을 찾아 어디로 떠난다. 사람은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려 한다. 모든 행동에는 그 이유가 있듯, 무엇을 하기 위해 의미를 찾기도 한다. 번아웃을 겪고 나면, 모든 것이 의미가 없는 것 같고 무기력함이 나를 지배한다. 인간은 이유없이 행동하지 않는다. 의미가 없다고 느껴지면,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활동이 줄어들면, 생각은 자연스레 많아진다. 괜한 고민들과 걱정들이 피로 쌓이듯 누적된다. 누적되는 고민들과 걱정들에, 피로감을 느끼고 결국 찾게 되는 것이 평화, 자유, 행복.. 2021. 7. 31.
[에세이] 사람은 타인에게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 사람은 타인에게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스터디 카페나 카페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각자 할일 한다. 저 사람은 노트북으로 뭘할까, 이런 생각은 딱히 하지 않는다. 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의 느낌은 있지만, 그 목적이 강하지는 않다. 개인주의가 도래한 지금, 더더욱 이런 현상은 강해졌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옆집, 윗집, 아래집 모두 알고 지냈다. 엘레베이터나 복도에서 마주치면 인사를 주고받았다. 지금은 위층 아래층 옆집, 모두 누가 사는 지 잘 모른다. 싸우지만 않으면 다행이다. 내가 피해받고 싶지 않은 만큼 남에게 피해주는 것을 싫어한다. 당연하다. 남에게 피해주면, 나에게도 어떻게든 피해가 올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연예인은 예외일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아니다. 요즘은 연예인의 사생활을 많이 .. 2021. 7. 30.
[에세이] 사람은 절대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사람은 절대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그렇다. 부모와의 관계를 생각해보자. 공부하라는 부모의 말은 잔소리로 들리고, 괜히 하기 싫어진다. 공부를 하지 않게 되는 자기합리화의 적절한 핑계요소가 되어줄 뿐이다. 우리는 유명인사의 강연을 들으러 간다. 강연의 내용은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물론, 지식을 전달하는 강연을 제외한 인생, 진로에 관한 강연을 말한다. 강연의 내용을 다 알고 있는데, 왜 강연에 참석하는 걸까. 그 말을 대부분 실천을 안하기 때문이다. 알지만 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느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자 하는 것이다. 그들이 말하면, 왠지 내가 변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연애도 마찬가지다. 친구에게 조언을 받아놓고 그 후의 모습을 보면 친구.. 2021. 7. 29.
728x90
반응형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