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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471

[연애] 연애를 해도 외로운 이유 연애를 하면 외롭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감정을 나눌 사람이 내 옆에 있고, 상대와 함께하는 순간이 많으니 외로울 시간이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사랑을 해도 다양한 이유로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자존감이 낮은 경우 자존감이 낮으면, 연애를 해도 외롭다. 연인 간에도 서로의 시간은 존중되어야 한다. 상대의 개인적인 시간을 이해해야 하는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상대를 이해하는 걸 어려워 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상대로부터 자신을 확인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하다. 그래서 자주 연락을 해야하고, 사랑을 확인받아야 한다. 밑빠진 독처럼, 아무리 관심과 사랑을 받아도 충족되지 않는다. 그래서 연애를 해도 외롭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 얘기는 비단 나에게만 해.. 2021. 8. 9.
[에세이] 관리의 필요성 자동차를 인도받은 뒤부터 모든 사고는 보유자 책임이다. 타이어가 마모되면, 교체해줘야 하고 엔진오일도 일정 주행거리마다 넣어야 한다. 그 외에도 관리할 것들이 많다. 물론, 리콜대상 이런거는 제외하자. 이건 제조사의 책임이니까. 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것들은 유지 보수를 해줘야 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2만개가 넘는 부품으로 이뤄진 차량도 주기적으로 관리해줘야 하는데, 사람이라고 안그럴까. 언제나 같을 수 없다. 세월에 모든 것들은 녹슨다. 우리는 태어난 직후, 신생아실에서 관리를 받아야 한다. 1개월 내에 결핵 예방접종을 해야하고, TDP는 2살, 4살 이후, 만 11세 이후 총 3번에 걸쳐 접종해야 한다. 초등학교 1학년,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에는 학생검진을 받는다. 만 44.. 2021. 8. 9.
[에세이] 느낌은 한번쯤 믿어볼 만 하다. 어떤 사람을 보면 ‘쎄하다’ 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선입견 없이 사람을 봐야한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많은 데이터를 갖고 있다. 사는 동안 쌓아온 경험은 편견이 아니다. 축적된 데이터이고, 가공할 만한 정보이다. 느낌이 나쁘다는 걸 감지했다면, 충분히 경계할 수도 있다. 관계에 대한 고민들을 스님이나 연륜이 있는 이에게 조언을 구할 때가 있다. 왜 그럴까. 그들이 궁예처럼 관심법을 쓸 수 있어서인가? 내가 가지지 못한 혜안과 생각을 얻기 위함이다. 부정적 느낌을 받는다는 것은 무의식에 축적된 데이터에서 나오는 내 나름대로의 결과이다. 무의식 중에 대상을 판단하고 내린 결과 값인 거다. 폭력을 쓰는 사람, 직원을 하대하는 사람 등을 보고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 생각한 것은 직접 겪지 않았으니 .. 2021. 8. 8.
[에세이] 변하지 않는 건 없다. 도쿄올림픽 태권도 종목을 봤다. 기대하던 선수들이 대부분 탈락을 해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다. 한때는 태권도를 사랑 그 이상으로 대했던 스포츠였기 때문이다. 아쉬운 것도 있지만, 놀란 것도 많았다. 전과는 너무도 달라진 경기방식이 조금은 낯설었다. 과거에 알던 태권도와는 많이도 달랐다. 주먹으로 몸통가격 하면 점수로 인정 되는 것과 넘어지면 감점되는, 변경된 점수체계 그리고 달라진 도복의 형태.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새삼 느낀 순간이었다. 예전에는 발바꾸는 등 계속해서 스탭을 밟으며, 빠른 경기운영이 많았다. 요즘은 거리두며 탐색하는 형태의 운영방식으로 바뀐 것 같다. 기술 역시, 뒤돌려차기의 화려한 기술보다는 돌려차기 옆차기 정도만 오간다. 이번 올림픽을 보면서, 경기운영도 많이 변화했음을 느꼈다...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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