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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12

[에세이] 아이 앞에서는 반드시 연기해라 평생을 우리는 연기를 하며 살아간다. 역할은 상황에 따라 바뀐다. 누군가의 자식, 어떤 이의 친구, 어떤 사람의 상사, 누군가의 부모가 되기도 한다. 가끔씩은 연기를 열심히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아이 앞에서는 열심히 해야된다. 아이는 부모를 통해 감정을 학습한다.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부모가 달래주려고 하면 부모의 눈치를 보고 운다. 반대로 아이가 가볍게 넘어져도 웃어넘기면 아이도 웃는다. 그말인즉슨 아이에겐 아직 감정이 없다는 거다. 명확하게 이렇다며 설명할 수 있는 느낌이 없다. 어린 아이 앞에서는 항상 밝게 있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어떤 난관에 부딪혀도 웃으며 넘길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부모는 평생을 밝은 사람으로 연기해야 된다. 좋은 사람으로 자라길 바란다면 무조건 .. 2024. 7. 4.
[에세이] 나의 아이가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는 방법 나의 아들이 생긴다면 독서와 축구는 반드시 시킬 것이다. 토마토도 꾸준하게 먹일 생각이다. 독서는 인내심을 기르는 목적이며 축구는 활동적이고 남성성을 일깨워주기 위함이다. 토마토의 경우 건강에도 좋으며 남자에게도 좋기 때문이다. 남자아이는 활동적이다. 눈이나 얼굴 주변에 흉터 하나 없는 아이가 없을 정도다. 이 활동성을 살려야 한다. 여기서 주체성이 생겨난다. 단순히 운동만 시킨다고 되지 않는다. 인내할 줄 알아야 한다. 주체적으로 활동하지만 끈기가 없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독서가 그 힘을 길러준다. 이 모든 건 내가 해야할 일이다. 나도 함께 해야 한다. 토마토를 꾸준히 먹고, 아들과 함께 공도 차면서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들어야 된다. 또 같이 책을 읽으며 독서하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 어.. 2023. 11. 15.
[에세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아이들을 볼 때가 종종 있다. 배우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볼 때마다 놀라움의 연속이다. 특히 악기와 같은 감각적인 부분을 많이 건드리는 활동에 있어서 학습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자녀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좋다. 사고력과 암기력 그리고 집중력까지 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글렌 셸렌버그 심리학자는 무료로 예술 레슨을 진행한다는 광고를 내 140명의 어린이들을 모집했다. 네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은 건반을 치게 했고, 다른 한 집단은 성악을 배우게 했으며 세 번째 집단은 연극레슨을 받았다. 네 번째 집단은 레슨을 시키지 않았다. 성악과 건반치는 법을 배운 아이들은 IQ가 높아졌고 연극레슨을 받은 집단은 레슨을 받지 않은 대조군과 같았다. 음악을 배우면서 집중해서 연습하고 암기해야 하기 때문에 자.. 2023. 6. 8.
[에세이] 나보다 자식이 잘 되는 방법 자식이 자신보다 잘 나기를 바라는 건 당연한 마음이다. 종의 보존을 위한 유전자에 내재된 유전기질이라고 볼 수 있다. 나보다 더 똑똑하고, 경제적으로 잘 살기를 원한다. 그래야 내가 오래 살아갈 확률도 높다. 자녀가 잘되는 법이 있을까.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는 부모가 세상의 전부다. 어린이집을 가는 나이가 되어도 아이는 부모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정서적 독립이 이뤄지지 않는 한 아이는 부모를 보며 계속 자극을 받는다. 제임스 밀은 아들과 함께 매일 아침 오솔길을 걸으며 전날 읽었던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그 아들은 훗날 자유론을 써낸 존 스튜어트 밀이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의 철학을 이어갔다. 아버지의 친구였던 벤담의 공리주의를 비판하며 공리주의에 대한..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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