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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15

[에세이] 고쳐쓰기 어려운 사람 사람은 고쳐쓰기 어렵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모두가 고쳐쓰기 어렵지만, 거의 불가능하다 싶은 생각이 드는 부류가 있다. 자존감 낮은 사람이 그렇다. 자존감이 낮으면 자기 객관화가 안 된다. 자기 객관화가 안 되니 자아성찰이 부족하다. 때문에 자신에게 관대하고 타인에게 엄격하다. 자기주관이 없어 책임을 회피하고 남 탓하기도 한다. 자존감이 낮으니 열등감도 크다. 질투와 시기로 무장해서 주변을 괴롭게 만든다. 스스로가 부족한 것을 모르는 사람은 고쳐쓰기 어렵다. 부족한 부분을 자신만 모르니, 그것을 수정할 수가 있을까. 남이 고쳐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은 본인이 바뀌어야 하는 문제다.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만 속터질 뿐이다. 2021. 11. 26.
[에세이] 상대에 대한 기대는 낮추고 나에 대한 기대를 높여라 관계에 대해 우리는 늘 고민한다. 특히, 타인에 관심이 많고, 다른사람들의 시선에 예민하다. 우리나라 사람은. 오랜만에 만났을 때 살빠졌네, 살쪘네, 헬쑥하네 등 상대의 모습으로 안부를 대신한다. 또 월급은 얼마가 되어야, 평균이다. 이 정도 소득이면, 이런 차를 타야지와 같이 우리는 타인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애쓴다. 그런 환경에 노출되어서 그럴까, 어느새 나조차 타인들처럼 다른 누군가에게 기대나 시선을 주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나는 쟤한테 이만큼 했는데, 얘는 왜 이만큼 나한테 해주지 않지?’와 같이, 보상심리 때문에 상대에게 자신의 기준에 맞는 기대를 바라기도 한다. 관계는 수치로 설명할 수가 없다. 얼마큼 상대가 나에게 해주길 바라는 것, 내가 상대가 바.. 2021. 7. 4.
[에세이] 나의 자존감은 가족으로부터 결정된다.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는 대체적으로 자존감이 낮다. 아이는 부모와의 교감을 통해 정신적, 정서적으로 스스로에 대해 정체성을 확립하기 때문이다.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아이는 사랑을 주는 법에도 서투를 수밖에 없다. 당연하게도. 그렇기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 수밖에 없다. 아이는 부모를 통해 세상에 대해 학습하기 시작하는데, 그만큼 아이의 성장에는 부모의 영향이 상당히 크다. 학대, 방치, 무관심 등의 행동들은 아이에게 세상을 차갑게 바라보게 만든다. 아이는 가정에서 1차적인 사회화과정을 겪는데, 여기서 기본적인 교육조차 받지 못하고 성장하게 되면 불행이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게 되기 쉽다. 적금에도 이자가 붙듯, 가난에도 이자가 붙게 된다. 경제적인 가난 뿐만 아니라, 정서적 가난 역시 복리로 불어나..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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