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자존감15 [연애] 행복한 연애를 위해서 나를 잃지 말아야 한다. 나는 나다. 나일 때 비로소 존재할 수 있다. 상대를 위해 많은 것을 해줄 필요가 없다는 말은 여기서 와전된 것이다. 내 스타일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건 나답지 않은 일이다. 태어날 때부터 친절하고 상냥한 성향을 가졌다면 그렇게 사는 것이 맞다. 하지만,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살던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타인을 생각하는 행동을 하는 건 ‘태’가 나지 않는다. 어울리지 않기에 어색하고, 상대에게 효과적인 전략도 아니다. 연예인을 봐도 알 수 있다. 본래 귀여움이 묻어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별 짓을 다해도 귀엽지 않고 어색한 사람이 있다. 애교를 할 때 뭔가 불편한 기분이 드는 경우도 있다. 성향에 맞지 않는 행동이기에 타인이 봐도 쉽게 느껴지는 것이다. 귀여운 사람이 .. 2023. 10. 4. [에세이] 나를 지키는 방법 스포츠 브랜드에서 일을 할 때였다. 손님으로 온 사람이 나에게 심하게 말을 한 적이 있다. 인격 모독 수준이었다. “여기 그만둔다고, 다른 계열에서 일할 수 있을 것 같냐.” “입고 있는 옷,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돈을 주겠다.” “그 표정이 X 같아서 마음에 안든다.” 이 밖에도 30분 가량 심한 욕설을 했다. 상대가 자기 자랑을 늘어놓으며 나에게 협박성 멘트를 늘어놨지만 멍때리며 들었다. 장점이라면 장점일까. 남에게 관심도 없고 별 생각이 없다. 걔가 뭐라 하건 나는 시간 보내고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당시 잃을 것이 없는 나는 상대를 망가뜨릴 자신이 넘쳤다. 그런데 그 상대는 무슨 자신감으로 나를 짓밟으려 했는지 잘 모르겠다. 당시 내 표정을 봤으면 그런 소리가 나오다 말았어야 한다. 눈치가 있는 .. 2023. 8. 28. [에세이] 무기력함에 빠지지 않는 법 자유롭게 살 운명일 지는 모르겠으나, 직장인과 프리랜서의 삶 그 어딘가의 형태로 재밌게 살고 있다. 그러다보니 근무 시간이 들쭉날쭉하다. 개인적으로는 규칙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지만, 그렇게 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에 변동이 있어도 자연스레 수용하는 편이다. 그 덕분에 나는 나대로 살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산다. 작업하고 운영하는 그 방향은 내 멋대로 하고 있다. 좋다고 무작정 말하기엔 조심스럽다. 대가는 확실하기 때문에 먼 훗날의 내가 받아들이기엔 무거운 이야기가 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냥 산다. 운명이겠거니 하는 삶이 나에게 좋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내가 나일 때 더 많은 베풂을 나누고 사랑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 때문에 나는 나를 믿고 그렇게 산다. 남을 더 사랑하기 보다 나를 더.. 2023. 8. 21. [에세이] 나를 사랑하는 방법 자존감은 나를 사랑할 때 높게 나타난다. 나를 사랑하는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 있다. 나를 꾸미는 것이다. 옷을 구매하고, 외모를 가꾸고 나에게 맞는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방법이 시작하기 좋다. 달라진 모습을 보며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감은 다른 일의 원동력이 되어준다. 바깥 세상에 부딪힐 수 있는 무기 하나를 얻게 되는 셈이다. 외적인 모습을 가꾸는 건 돈을 투자한 만큼 결과가 나타난다.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가 확실하다. 외모를 가꾸는 것은 절대 나쁜 것이 아니다.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니라 나의 만족에서 시작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이다. 여기서 시작해 자존감을 잘 가꿔 나간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수 있다. 2023. 7. 8.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