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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발가락을 빨면 개당 1억이라는 글들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가끔 떠돌아다닌다. 과연 진심일까 의문이 든다. 그렇게 돈을 벌면, 괜찮을까 싶다. 돈을 벌기 위해 인간으로서 존엄을 포기한다면, 존재의 이유가 무의미해진다. 인간의 존엄을 돈으로 거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몸파는 창녀는 파는 것이 몸 뿐만이 아니다. 정신도 같이 판다. 몸 팔 때마다 망가지는 정신 값 때문에 창녀가 많은 돈을 버는 것이다. 쉽게 돈버는 것처럼 보이지만, 영혼을 팔아 돈을 버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 그들이 원래의 생활로 다시 못 돌아가는 건 정신이 망가져버렸기 때문이다. 이미 팔아넘긴 영혼, 그리고 큰돈을 맛봤으니 보통의 일상생활로 회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중요하다. 대부분 돈때문에 문제들이 발생한다. 돈 때문에 살인과 폭행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이해가 된다. 그렇지만 돈 때문에 인간성을 포기하면 치뤄야할 대가는 커진다. 인류는 지금까지 삶과 존재 등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왔다.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것은 인류가 지금껏 고민해왔던 모든 철학적인 내용들을 부정하는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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