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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 정답은 없다고들 얘기한다. 맞는 말이다. 정답이 없다. 사람은 제각기 다 다르다. 그래서 상대를 완벽히 이해할 수 없다. 때문에 같은 인간임에도, 상대의 생각과 행동들에 쉽게 이해하거나 공감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인간은 비합리적인 선택을 많이 한다. 주식시장에서 주식으로 큰돈을 버는 이는 소수다. 그 이유는 모든 이가 합리적인 선택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루단위의 단타 거래를 하는 사람, 일주일 단위로 스윙투자를 하는 사람, 5년 10년을 보고 장기투자하는 사람, 본인의 성향에 따라 투자방식도 다 다르다.
요즘은 MBTI로 사람을 속단하기 시작했다. 옛날에는 혈액형과 띠 궁합, 별자리로 사람을 판단했다. 통계적 성격을 띈 성격유형검사가 등장하고, MBTI에 대한 신뢰는 그야말로 떡상을 했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MBTI에 관한 가십거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실 현재 공개된 성격유형검사의 질문들은 일부에 불과하다. 모든 질문들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공개할 수 없다. 신뢰성의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현재 인터넷 상에 공개된 성격유형검사를 너무 맹목적으로 따르는 건 문제가 될 수 있다.
원래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다. 사람마다 다 다른 성향과 성격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래서일까, 상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족보같은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이 성격유형검사가 그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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