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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문자를 만들고, 문명을 이뤄냈다. 문자 덕분에 인간은 조금 더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게 됐다. 문명사회를 만들고 철학이 등장했다. 깊이 있는 고찰로 철학이란 인간만의 고결함을 만들어냈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인간들이 산다. 나는 인간이 철학을 통해 나름 품위있는 존재가 되어간다 믿는다. 그러나 모두가 그런 건 아니다. 모든 것이 다 좋을 수는 없다. 최악은 늘 존재한다.
최악의 인간 유형은 자신만 생각하는 인간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최악이다. 관계라는 네트워크 속에 사는 인간은 눈치와 수치심이란 걸 학습하게 되었다. 자신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건 사회관계망에서 버림받겠다는 것이다.
부모가 아픈데도, 해외여행을 간다거나, 부모가 응급실에 실려갔는데 전화를 먼저 안해줬냐는 등의 행동을 보면 어떤 유형의 인간인 지를 어렴풋이 알 수 있다. 자신만 생각할 수 있다. 인간은 이기적이기 때문에. 그러나 눈치란 게 있고 수치심이란 게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겸손을 배운다. 이런 최악의 인간들은 사회속에서 배운 감정을 망각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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