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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도 될 것이 많을수록 부유한 사람이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없어도 되는 게 있을수록 사람은 감정에 휘말리기 쉬워진다. 새로나온 스마트폰, 스타일리쉬한 옷, 여행지에서 만난 기념품 등 이런 것들을 손에 쥐게 되면 처분할 때 곤란해진다. 계속 가져갈 수 있다면 상관 없다. 문제는 없어도 되는 걸 또 갖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겨난다는 거다.
마음은 늘 간사하다. 좋은 드라마, 만화, 영화를 보고나면 기념품을 갖고 싶어진다. 감정을 소유하고 싶어서 그렇다. 가질 수 없는 감정을 물질로나마 갖고 싶어 구매하게 된다. 나쁜 게 아니다. 나를 흔들리게 해서 문제일 뿐이다. 이를 통해 나를 더욱 다그치게 만들 수 있다면 괜찮다.
한 아티스트는 수많은 LP를 소유하고 있다. 음악을 하기 때문에 이는 매우 멋진 일이다. 직장인이 수많은 LP를 갖고 있는다는 건 좋은 일일까. 아쉬운 일일 수 있다. 업무와 큰 연관성이 없으니 말이다. 안식을 줄 수는 있지만 더 큰 동력을 선사하기엔 불꽃이 약하다.
없어도 되는 걸 가지려 한다면 나에게 큰 동력이 될 무언가를 취하는 게 좋다. 이건 소유를 통해 내가 달라질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한다. 강한 불꽃을 만들어주지 못하는 거라면 가지려 애쓰지 않는게 좋다. 그 간사한 마음을 외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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