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583 [에세이] 모르면 넘겨라 모르는 건 넘겨야 한다. 시험문제를 풀 때 모르는 문제를 잡고 늘어지는 순간, 다른 문제를 풀 시간이 사라진다. 업무도 마찬가지다. 모르는 건 잘하는 이에게 물어보거나 잘하는 사람에게 업무이관을 하는 것이 좋다. 붙잡고 있어봤자 정답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엔 한계가 있다. 화학자가 물리학을 잘할 수 없다. 기본 수준은 알고 있겠으나 깊이있는 연구는 수행할 수 없다. 당연하다. 모르기 때문이다. 모르니까 잘할 수 없는 것이다. 애써봤자 나의 정신력만 낭비한다. 정신력도 한계가 있다. 되지 않는 일에 몰두하면 피곤해진다. 배로 힘들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의 성공은 노동의 분업 때문이었다. 할 일을 나누기 시작하면서 효율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혼자서 앓고 있어봤자 해결되지 않는다. 스트레스만 받고 남는.. 2023. 10. 1. [에세이] 세상 살기 힘들다고 느끼는 이유 세상 살 만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편이 나에게도 모두에게도 좋다. 사실 통계가 증명해주고 있지만, 당연한 것에 감사함을 모르는게 인간이다보니 체감하기는 어렵다. 연봉 4천만원정도만 되어도 세계 상위 소득에 속한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바랄 필요가 없다. 이룰 수 없는 욕심만 그득해지다보니 살기 힘들다고 느끼는 것이다. 우리가 언제부터 해외여행을 1년에 1번씩 주기적으로 다녔으며, 명품 브랜드 제품 하나 정도는 갖고 있어야 했고 수입차 중형 세단은 있어야 하는 삶을 살았는가. 무의미한 타인과의 비교를 끝없이 하니 그런 오만한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많은 것을 가져야 하겠다는 욕심이라면, 악착같이 살면 된다. 직장인이 아닌 자본가로 살아가면 되는 것이고, 규모를 더더욱 확장해서 세계를 아우르는.. 2023. 9. 30. [에세이] 말이 긴 건 좋은 게 아니다. 말이 길어진다는 건 좋은게 아니다. 짐바브웨 화폐의 숫자는 계속해서 길어졌다. 빵 하나를 사기 위해 많은 말이 담긴 화폐를 꺼내야만 했다. 내일이면 더 많은 숫자가 담긴 지폐를 가져와야 했다. 그렇게 짐바브웨는 국가 부도 상태가 되었다. 돈을 빌리는 사람들은 전화를 하면 대개 어떤 반응인가. 구구절절 말이 많다. 이러저러해서 돈이 필요하다. 빌려주면 금방 갚겠다. 이런 식이다. 횡설수설한다. 급하기 때문이다. 위기일 때 급급해지기 마련이다. 애써 변명하기 위해 말을 늘어놓는다거나 화폐를 계속해서 발행한다거나. 마음이 급해지니 좋지 않은 판단이 나오는 거다.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이름이 바뀌었다. 과연 좋은 일일까. 2023. 9. 29. [에세이] 연애와 결혼을 해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 남녀가 만나 결혼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서로를 보듬을 수 있기 때문이다. 30대 중반이 넘어가면 남자는 아무리 관리를 해도 예전처럼 깔끔하기 어렵다. 잔털관리라던가 신경써서 옷을 입는 것도 그렇다. 특히 외모를 가꾸는 것에 있어 빈틈이 점점 커진다. 이 점은 여자가 조금 더 세심한 면이 있기에 가꿔줄 수 있다. 결혼 이후에 더 깔끔해진 인상을 주는 남자가 생각보다 많다. 남성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여성은 보기 때문에 배우자가 조금 신경써주면 이미지가 확연히 달라진다. 반대로 여성은 어떠한가. 남성이 그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 걸까? 아니다. 여성의 감정적인 순간들을 잘 다듬어준다. 충동구매를 막아준다. 정해진 생활비는 있는데 그 범위를 넘어서는 물건을 구매한다면 말린다. 생물학적 특성상 여자는 .. 2023. 9. 28. 이전 1 ··· 125 126 127 128 129 130 131 ··· 39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