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583 [에세이]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효과적인 방법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 뭐가 나온다. 아이디어가 번뜩 떠오른다. 두 발로 걷는 행위는 두뇌를 자극한다. 이때 좌뇌와 우뇌가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교뇌가 활성화 된다. 우울할 때는 몸을 일으켜 조금이라도 걷는 것이 효과적이다. 먼저 행동하라는 건 이 때문이다. 하면서 조금씩 수정해도 된다. 두뇌는 새로운 자극을 받아야 한다. 뇌 건강을 위해서는 그래야 하는데 생각하는 것보다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 가장 좋다. 행동없이 생각만 하는 건 창의적일 수가 없다. 내부의 것들로만 조합해서 답을 도출해서다. 창의성은 생각과 행동의 조합으로 탄생한다. 몇몇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출근하는 건 다 이유가 있다. 상쾌한 기분을 느끼고 건강도 챙기는 의도겠지만 두뇌 건강에 탁월하기 때문이다. 행동력에서 창의력이 출발.. 2023. 9. 27. [에세이] 무언가를 알기 위해서는 끝나야 한다. 알려면 끝나야 된다. 끝난 뒤에 안다. 어떤 일이건 끝맺음이 있어야 이해하고 체득한다. 실패해야 성공하는 법을 안다는 건 이런 맥락이 깔려있다. 앎의 과정에는 사건종결이란 전제조건이 선행될 때 배움이라는 과정이 이어진다. 그리고 깨닫는다. 끝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저 추측일 뿐이다. 비슷한 경험을 여러 번 겪을 때 그때야 비로소 예측이 정확해질 뿐 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지 않는다. 경험이 중요하다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자꾸 겪어봐야 조금씩 무언가를 깨닫게 된다. 어떤 일이건 끝내야 한다. 시작했으면 끝내야 한다. 거기서 생겨나는 피드백은 반성의 계기가 되고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준다. 끝나야 느낄 수 있는 것들이다. 겪지 않으면 모른다. 어떤 판단을 내리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는.. 2023. 9. 26. [에세이] 세상은 균형맞춰 돌아간다 베푼 만큼 돌아온다. 베푼 만큼 돈을 번다. 단순하다. 사람 사는 세상이라 다 안다. 상대가 나에게 베푸는 건지 아닌지. 물론 당장의 잇속을 차리는 몇몇 이들은 받는 것에서 끝나겠지만, 받은만큼 돌려주는 사람도 있다. 결국 주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의도 없이 호의를 베풀면 그만큼 더 돌아온다. 세상은 불규칙적으로 돌아가지만 불균형인 상태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열역학에서도 마찬가지다. 기본 논리가 고립된 에너지는 일정하다는 거다. 다른 걸로 바뀔 수는 있어도 파괴되거나 생성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불균형 상태로 세상이 돌아가더라도 다시 균형상태로 돌아온다. 불교의 논리에서도 찾을 수 있다. 현재 내가 힘든 것은 과거에 내가 쌓은 업보 때문이다. 고된 수행을 통해 열반에 다다를 때 비로소 마음의 평안을 .. 2023. 9. 25. [에세이] 평범함을 받아들여라 어릴 때 나는 뛰어난 사람이 될 줄 알았다. 초등학생 때 실시한 IQ 검사에서 평균보다 조금 높게 나왔던 것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공부를 열심히 할 운명은 아니었다. 잔머리만 좋았다. 오래 앉아있는 것이 싫었다. 그래야 하는 이유를 몰랐다.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풀 때는 빨리 풀수록 좋았다. 놀 수 있었기 때문이다. 빨리 풀고 놀기 바빴다. 확실하게 아는 것만 풀고 제출하니 점수는 늘 중간이었다. 선생님이 혼내길래, 나름 생각하며 풀었다. 점수가 높아지니 혼내지 않으셨다. 공부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나를 타이르며 어르고 달랬다. 고등학생이 되고서 평범함을 받아들였다. 공부를 알아서 하는 주변 친구들을 보며 다르다는 걸 느꼈다. 나는 나대로 별 신경쓰지 않고 놀았다. 평범함을 인정하니 마음 편했다. 자유 비.. 2023. 9. 25. 이전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 39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