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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철학은 남성의 낭만이다 여성은 철학을 음미할 겨를이 없다. 호르몬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철학을 모른다. 여자는 철학이 없기에 결혼을 해야 한다. 여성에겐 남자의 철학을 믿고 따르려 하는 본능이 내재되어 있다. 심연의 무언가가 해소되려면 남자를 만나 가정을 꾸려야 한다. 존경할 수 있는 남자를 찾으려는 것도 그런 이유가 깔려있다. 남자는 동굴 속에 들어가 생각을 정리한다. 왜 그런 것일까. 매번 바깥으로 나가 계속해서 부딪히고 경험하기 때문이다. 잠시나마 안에서 쉴 시간이 필요하다. 다시금 세상을 마주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다. 바깥에서 경험한 것들을 가지고 생각을 정리한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철학을 만든다. 그게 설령 개똥철학일지라도. 우리가 아는 철학자를 떠올려보면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 이유는 철학은 남자만이.. 2023. 9. 17.
[에세이] 고민은 꺼내지 마라 기대하지 말고 기대지 말아야 한다. 남자는 원래 고독한 존재다. 특히나 여성에게 마음을 기대는 일은 나에게 득될 것이 하나도 없다. 매력이 떨어지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어머니, 할머니, 이모와 고모 등 혈연관계가 아닌 이상 슬픔을 털어놓을 이유가 없다. 고민을 얘기하고 기댈 수 있으려면 압도적인 위치에 서있어야 한다. “내야할 세금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야.” 와 같이 상대를 통제권 안에 둘 수 있는 입장이라면 걱정과 고민을 내비치는 일이 오히려 매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차라리 친한 친구에게 말하는 편이 제일 낫다. 친구끼리는 그런 거 신경쓰지도 않는다. “술이나 한잔 하자” 정도지 매력이 떨어지니 관계를 끊어야겠다고 생각치 않는다. 여성은 남성에게 기댐으로 고독과 외로움을 충족하려 한다. 남성은 없다... 2023. 9. 16.
[에세이] 읽어볼만한 책 고전을 요즘 읽고 있다. 소설, 희곡 등의 종류다. 두꺼운 분량의 이론서들을 읽다보니 뇌가 피로한 이유가 크다. 문학작품을 읽으며 조금은 감정적인 부분을 건드려줄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은유적인 표현이 많다보니 그걸 이해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서 좋다. 책을 읽기만해서는 아무 소용없다. 두어번 읽고 내용을 이해한 뒤에 사고를 해야 한다. 무슨 의미일까 하는 궁금증의 질문을 잠깐이라도 해야 독서효과가 나타난다. 그런 면에서 고전 문학을 읽는 건 어떤 이에게는 큰 고통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 고전문학이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세대를 관통하는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시대 상이 다르지만 책 한 권으로 우리는 그걸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다. 고전문학은 타임머신의 .. 2023. 9. 15.
[에세이] 내게 활력소가 되어주는 것을 놓지 말 것. 며칠 쉬게 되었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늦은 여름 휴가라고 생각하고 휴식을 취하려 한다. 왕창 구매해둔 책을 몰아읽을 예정이다. 고전 소설을 읽어야 되는데 우선순위가 자꾸 뒤로 밀려난다. 독후감도 작성을 다 마쳤지만 그새 또 다시 쌓였다. 다녀온 식당과 여행지 정리도 마무리가 아직 덜 되었다. 쉬는 지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생각이다. 누가 보면 쉬는게 쉬는 것이 아닐지 몰라도 나는 이게 좋다. 좋다고 생각하려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나태해지는 나의 본성을 조금이나마 억누르기 위한 일이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 글을 쓰기에 책을 읽는다. 책을 읽기에 글을 쓰고 있다. 이 순환고리 덕분에 피폐함에 빠지지 않을 수 있었다.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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