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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문제 발생은 대부분 여기에 있다. 대부분의 일들은 억압받아서 생긴다. 테러단체하면 떠오르는게 무슬림이다. 그들이 테러를 저지르는 건 종교의 영향이 크다. 라마단 기간 등 인간의 욕구를 억누르는 것들이 많다. 과거 가톨릭의 경우 화가들에게 신화의 그림만을 그리게 한 것도 마찬가지다. 결국은 인상주의가 등장했다. 정해진 형태의 그림만 그리는 것에 대한 반항이다. 병인양요도 병인박해 때문에 생겨난 일이다. 억압하니까 일어난 거다. 물론, 선교사가 죽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종교를 설파하려는 핑계로 식민지배하려 했을 것은 분명하다. 개인의 문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학교폭력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도, 부대 내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는 것도 견뎌낼 수 없는 강한 억압에서 비롯된 거다. 관계가 느슨해져야 한다. 필요 이상의 강한 당김은 결.. 2023. 9. 6.
[에세이] 자연스러운 삶이 아닌 참된 삶을 살아야 한다. 나 혼자 안아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굳이 이야기할 이유가 없다. 친한 친구에게 자신의 연인이 한남이라니, 잠자리가 어떻다는 둥 그딴 이야기를 해서 좋을게 없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긁어 부스럼을 만들어봤자 도움되는게 하나 없다. 왜 그런 멍청한 짓을 하는지 도저히 그 이유를 모르겠다. 나의 선택에 대해 비참하리만큼 멍청해서 그랬다고 한다면 우주의 먼지 정도 만큼은 이해할 수 있겠다. 어찌됐건 내 선택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사랑하지 않더라도 사랑하겠다는 마음으로 선택한 것이 아닌가. 그 사람을 내가 함부로 말할 자격이 과연 있을까. 그것도 만나는 중에 말이다. 헤어졌다고 함부로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다만, 본인 선택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 함부로 왈가왈부 하는 건 같잖고 .. 2023. 9. 5.
[에세이] 더 나아지는 삶을 사는 방법 책을 만들었다. 철학 서적들을 발췌요약한 것이다. 동양철학과 서양 철학 그리고 한국철학 몇 권을 한데 모았다. 내가 읽기 위해서, 또 가까운 친구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서다. 책도 취향을 타기 때문에 친구에게 맞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여러 권의 내용을 실은 것이다. 그 중에 하나라도 찾으라고. 두꺼운 책 한 권에서도 나에게 맞는 문장 하나쯤은 존재한다. 독서는 그 한문장을 찾는 행위다. 발견하는 재미에 맛을 들이게 되면 독서를 쉽게 끊을 수 없다. 지적 욕망의 굴레에 빠져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된다. 지적 허영심은 절대 가득 채워질 수 없다. 밑 빠진 독이다. 채워도 끝이 없다. 알면 알수록 내가 부족한 것이 여실히 드러난다. 책은 그걸 깨워준다. 내가 모자란 사람이란 것을. 계속 배워야 하고 앞으.. 2023. 9. 4.
[에세이] 체계를 갖춰야 하는 이유 체계가 있어야 한다. 인간에겐 게으름은 당연한 것이기에 이를 거스르기 위해서 시스템이 갖춰져있어야 한다. 주 5일 출근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업무환경이 갖춰져있으며 시스템이 짜여져 있어서다. 팬데믹으로 재택근무 하던 지난 날에 과연 어떠했는가. 재택근무의 경우 집과 업무공간이 분리되어있지 않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난항을 겪었다. 즉,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기에 생겨난 현상이다. 출근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이도 적잖이 있었다. 내 집이지만 불편해진 것이다. 일정 시간은 업무를 하며 보내야 하기에 마음편히 쉴 수가 없다. 집에서 업무를 보면서도 이런 이슈들이 생겨난다. 그런데 회사에서조차 시스템이 없어 불편한 일들이 일어난다면, 반드시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한다. 그 환경에 쉽게 물들고 사람이 변하게..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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