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583 [에세이] 허들이 낮아야 한다. 연애에 있어 결정권은 여자에게 있다. 결혼결정권은 남자에게 있다. 여자는 상대가 좋은 남성인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남자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신중할 수밖에 없다. 결혼의 경우, 여자가 적극적으로 나서도 남자가 결혼상대로 확실한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결혼할 수 없다. 결국, 남자가 연애를 못하거나 여자가 결혼을 못하는 건 확신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달리 표현하면 자신의 능력이 부족해서다. 상대의 요구사양에 나는 충족하지 못한 것이다. 연애 상대로 맞지 않았다거나, 결혼 상대로는 맞지 않는 것이다. 연애 또는 결혼을 해야 한다면 요구사양이 낮은 이와 만나야 한다. 연애도 결혼도 참고 넘어갈 수 있어야 하는 부분이 분명 존재한다. 그 기준점이 낮은 사람과 함께해야 한다. 행복한 삶을 위한다면 그 편이 쉽.. 2023. 10. 10. [에세이] 감정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법 화가나면 도망쳐야 한다. 그 장소를 벗어나야 한다. 뛰쳐나가면 더더욱 좋다. 두 발이 교차되며 땅을 딛는 순간이 빨라질수록 양쪽 뇌의 교류가 활발해진다. 그때 부정적 감정으로 생겨난 호르몬이 조절된다. 숨은 가빠지지만 마음은 차분해진다. 한발짝 떨어져서 상황을 바라보라는 말은 추상적이다. 유체이탈을 하라는 것처럼 들린다. 이 말은 현실적이지 못하다. 화를 삭이는 건 한계가 분명 있다. 결국 내 몸 어딘가에 그 화가 쌓이는 거다. 화가 바깥으로 나가야 한다. 소리를 지르는 등의 나쁜 감정을 뱉어내는 것도 그리 좋진 않다. 감정은 뱉어내면 더욱 명확해지며 나를 바꿔놓는다. 부정적 감정인 화, 시기심은 바깥으로 필터 없이 뱉어내는 건 일시적 효과만 가져올 뿐이다. 희석시킨 다음에 방류하는게 제일 좋다. 일에 .. 2023. 10. 9. [에세이] 좋은 잠을 자는 법 두 시간 가량 낮잠을 잤다. 머리가 띵한 느낌이 밤까지 지속되었다. 한 시간 정도가 내겐 적당한 시간인데, 알람을 맞추지 않고 편히 누워 있기를 택한 결과다. 찝찝한 느낌이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이번 달은 쉬는 날이 많아야 4일 될 듯 싶은데, 그때는 쉬고 싶어도 쉴 수 없으니 잘 된 일이다. 저마다 맞는 수면시간이 있다. 산업혁명이 일어나기 전 서양에서는 분할수면을 취했다. 9-10시경 잠에 들어 세 네 시간 가량 정도를 잠을 자고 새벽에 깬다. 독서를 하거나 바느질을 하다가 잠이 오면 잠을 청했다고 한다. 8시간을 내리 자는 지금의 수면패턴이 자리잡은 건 얼마 안 된다. 잠을 자는 것조차 나만의 스타일이 있어야 한다. 나만의 수면 패턴을 만들어 놓으면 상쾌한 하루를 유지할 수 있다. 언제 일어날 지를.. 2023. 10. 9. [에세이] 내 탓을 하는게 좋다 상대방만 잘못해서 일이 벌어진 건 없다. 책임소재의 비율이 경우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는 있겠으나, 분명 나의 잘못도 있다. 내 책임은 없다고 생각하고 상대에게 손가락질 하면 안 된다. 그 크기에 따라 잘잘못을 가릴 수는 있겠지만 큰 문제가 아니라면 따질 이유는 없다. 큰 문제라도 마찬가지지만. 내 잘못인 걸로 책임을 돌리는게 속편하다. 상대의 잘못이 크더라도 내가 그만큼 신경쓰지 못했기에 벌어졌다고 생각하면 해결점이 보인다. 외부에서 그 요인을 찾으려 하면 갈등의 골만 깊어진다. 내 책임도 분명 존재한다. 그걸 수정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외부 환경은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요인이 아니다. 쉽게 바꿀 수 있는 것부터 손을 대는 게 좋다. 내 마음을 바꾸는게 먼저다. 그러고 나서 생각해도 늦지 않다. .. 2023. 10. 8. 이전 1 ··· 122 123 124 125 126 127 128 ··· 39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