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599 [에세이] 실수한다고 큰일나지 않는다. 신인 가수, 신인 개그맨 등이 실수를 하면 못한다고 손가락질 한다. 특히 요즘은 더 그런 것 같다. 완성된 모습만 비춰지기 때문이다. 실수가 용인되지 못하는 요즘, 무언가를 쉽게 도전하기 무서워졌다. 실수 없이 잘할 수는 없다. 잘하려면,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는다. 실수를 용납하지 못하면, 절대 더 나아질 수 없다. 실수한 걸 꾸짖지 말고, 잘한 것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공장이 아니다. 생산공정의 불량률을 줄이는 것이 아니다. 실수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하는 걸 집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프로수준의 완벽함을 요구하는 것이라면, 실수를 줄이고 문제점을 고쳐나가야 하는 게 맞다. 그러나 더 잘하길 바라는 방향성의 문제라면 잘할 수 있도록, 실수는 용인되어야 한다. 실수는 범죄행위가 아니다... 2021. 12. 27. [에세이] 상대를 설득하기 가장 쉬운 방법 상대를 설득해야 하는 순간이 저마다 있다. 영업직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계약을 성사시켜야 하는 것이 그렇고, 반장선거에 나가는 것도 설득이 필요한 순간이다. 설득을 위해서,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을 한다. 효과적인 설득방법은 무엇일까. 효과적으로 상대를 설득하려면, 상대의 감정을 이끌어내야 한다. 논리로는 상대를 설득하기에는 불가능에 가깝다. 사람은 절대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특히 사고과정을 거쳐야하는 논리적인 의견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감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법으로 정서적인 유대관계를 쌓는 것이 있다. 상대가 호감을 가지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친분을 쌓는 과정이 중요하다. 사람은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다. 비합리적인 선택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인간이기에, 감정을 흔들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2021. 12. 26. [에세이] 각자의 자리가 다 있다. 저마다 하고 싶은 것들이 다 다르다. 꿈꾸는 것도 다르다. 저마다 취향도 다르니, 원하는 것이 다른 건 당연하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들로, 모두 채울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전공대로 직업를 갖는 사람도 적고, 직업조차 원하는 분야로 가지 못하는 사람이 다수다. 그럼에도 우리는 잘 산다. 하기 싫지만, 죽을 것 같지는 않다. 조금 견디다보니, 어느새 적응한 나를 발견한다. 어쩌면 지금 내가 있는 이곳이 전부터 정해져 있던 건 아닐까 싶을 정도다. 인간은 적응한다. 딱 견딜만큼의 고통이라면, 적응하고 견뎌낸다.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들은 이직을 하거나 다른 꿈을 찾는다. 본인이 견딜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파악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은 다른 자리를 찾아 적응한다. 저마다 자리가 다 있다. 그.. 2021. 12. 26. [에세이]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그냥 싫고 그냥 좋다. 우리는 어떤 물건을 봤을 때, 좋고 싫음을 쉽게 구분한다. 살면서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들로 나의 취향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본능적으로 호불호를 가려낸다. 누구를 욕할 때 그 사람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 싫어서 욕을 한다. 좋아하는 사람이었다면, 잘못을 했더라도 보듬어줄 생각을 먼저 했을 것이다. 한번 정해진 부정적인 느낌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이미지가 그래서 무섭다. 내 이미지가 상대에게 부정적이라면, 쉽게 포기하는 것이 좋다. 애써 바운더리 안에 포함시키려는 건 괜한 정성만 쏟을 뿐이다. 나를 싫어하는 이와 잘 지내려 노력하는 에너지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데 쓰는 것이 낫다. 나를 싫어하는 상대의 마음에 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노력으로 안되는 것들이 분명 있다. 그걸 인.. 2021. 12. 25. 이전 1 ··· 313 314 315 316 317 318 319 ··· 40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