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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단순해질 필요가 있다 산중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사연을 보면, 대부분 지병을 앓아 요양을 위해서 입산한 경우이다. 어떤 이는 암 말기로 고생하다 입산했다. 신기하게도 자연인 생활 후에 완치가 되었다. 마치 기적과 같다. 사실 인간이 지병을 앓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스트레스이다. 문명사회에 살게 되면서 인간은 다양한 종류의 스트레스를 받고 산다. 생존을 위한 안전과 식량수급 만을 생각하면 되었던 원시시대에 비해, 현재의 인간은 너무도 많은 것들을 신경써야 한다.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 경제적인 문제 등 복잡한 고민들로 골머리를 앓는다. 가끔은 단순해질 필요가 있다. 많은 고민들에 온신경이 집중되다 보면, 생기지도 않을 병이 생긴다. 검사를 해도 원인을 모른 채 몸이 아픈 경우도 있다. 온갖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로 통증이 나.. 2021. 9. 29.
[에세이] 웃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자세. 최근 사회초년생인 여성인턴기자를 흉내내는 콩트쇼에 대해 왈가왈부 말이 많다. 준비하지 못한 내용에 대해 앵커가 질문하면, 갈 곳 잃은 눈빛을 하며 말을 더듬는다. 울먹이다 결국은 울먹임을 참지 못하고 자리를 뜨는 내용의 콩트다. 이를 보며, 가볍게 웃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굉장히 불편한 자세로 보며 불쾌하다 지적하는 사람이 있다. 전혀 불편할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예민하게 받아들일 문제가 아니다. 어떻게 봐야 이것이 여성의 무능함을 표현하는 것인가. 대학생활을 해본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런 모습의 친구들이 정말 많았다. 조별과제 발표를 억지로 맡게된 건지는 모르겠으나, 말할 때마다 떠는 친구도 있었고 사람들을 마주보지 못하고 발표내용만 달달 읽는 친구도 있었다. 내겐 이 콩트가 대학시절을 회상할 .. 2021. 9. 29.
[에세이] 글을 읽어야 하는 이유 활자가 등장하고부터, 문자의 파급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다. 그러다보니, 문자를 읽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도 꽤 많아졌다. 한문을 읽지 못하던 하층계급의 백성들. 한글이 등장했음에도 문맹률은 한동안 개선되지 못했다. 근대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인쇄술이 급성장하게 되고, 신문의 발행이 증가했다. 정보과잉시대의 현재에는 검색만으로 쉽게 뉴스기사를 볼 수 있고, 칼럼도 읽을 수 있다. 요즘은 숏폼의 시대다. 15초 짜리 춤추는 틱톡영상, 조금 야한 옷을 입고 유혹하는 짧은 영상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게다가 왠만한 정보는 다 영상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니, 글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낮을 수밖에 없고, 읽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긴글이라거나, 한자어 등 높은 이해도를 요구하는 문장이라면 더더.. 2021. 9. 29.
[에세이] 저렴한 곳은 피하라. 지역차별 발언일 지는 모르겠다. 뭐가 됐든 젊은 사람이라면, 서울 안에서 놀아라. 어디 가든 개새끼들이 있는 건 너무도 분명한 사실이나, 어중띤 지역으로 가면 갈수록 짐승같은 새끼들을 마주칠 확률이 높다. 기분좋게 술을 마셔도, 시비걸어서 행복을 망치는 이들이 많다. 마음 같아서는, 목숨을 빼앗아 본인들의 행동을 후회하게 만들고 싶지만, 어디까지나 법이란 테두리 안에 살고 있는 한 모두 꿈속의 일들이다. 욕이란 걸 몰랐던 내가 욕을 알게된 건, 나를 괴롭혔던 일진 양아치 쓰레기 새끼들 덕분이었다. 덕분이란 말이 뭐같다. 분쇄기에 갈려도 속이 시원하지 않을 이들이나, 되도록이면 직접 그렇게 만들고 싶었다. 그저 머릿속 생각들이란게 너무나 슬프지만. 저렴한 환경일수록 저렴한 사람들이 많다. 무조건 피해라.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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