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583 [에세이]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으려는 이유 이제는 애완동물이라는 표현은 자제해야 한다. 반려동물로 사용해야 하는 요즘이다. 애완동물이라는 표현이 나쁜 것인가 의문이 들긴 하지만, 세상이 그러니 자중해야 되겠다. 야생의 포켓몬을 길들이듯이, 인간이 야생의 동물 길들여서 사육하기 시작한 것이 그 출발이다. 때문에 반려동물이라는 개념이 보편화가 된 지 1세기도 되지 않았다. 동물에게서 받는 위로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이해한다. 애가 아닌데도, 아이처럼 ‘왜’ 하는 것 같은 내 반려묘. 어떤 날에도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는 한결같은 나의 반려견이 있으면 밖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풀릴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키울 자신이 없다. 8시간정도 자리를 비운 것 뿐이지만 강아지에게는 이틀정도의 시간이다. 나의 반려견을 오래 기다리게 만들고 싶지 않다. 반려.. 2021. 8. 20. [에세이] 무임승차는 어디에나 있다 무임승차 생각하면, 조별과제를 흔히들 떠올린다. 그렇다. 대학생활하며 다들 한번쯤 겪어봤을 공감되는 이야기일 것이다. 물론 트롤짓 하던 친구들은 공감 못할 주제겠지만. 무임승차는 어디에나 있다. 회사 프로젝트, 연인과의 관계, 결혼생활 등 모든 곳에 무임승차는 존재한다. 프로젝트에서는 쓸데 없는 의견들을 던져놓는 가하면, 괜히 딴지만 거는 인간이 있다. 연인에게 연락을 필요 이상으로 안하는 인간이 있고, ‘나는 원래 이래’ 라는 식으로 이해를 요구하는 무책임한 사람도 있다. 결혼생활도 그렇다. 할 수 있는 것들을 안한다. 돈만 벌어오고, 술만 먹고 들어오면 화를 내는 사람. 밖에서만 남에게 잘보이고, 가정은 알아서 돌아가겠지 하는 인간도 있다. 부모가 아픈데, 간병은 안하고 부부동반으로 여행가는 인간. .. 2021. 8. 19. [건강] 코로나 19 백신을 맞아야 할까 말까. 백신에 대한 부작용이 여러 언론을 통해 기사화가 되고 있다. 그래서, 백신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접종취소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화이자 백신을 맞고 심근염으로 사망하는 사례와 모더나 접종 후 심낭염으로 사망한 경우. AZ를 맞고 희귀 혈전증이 발생한 사례 등 커져가는 백신에 대한 불안감에 접종에 대한 의문이 들 수 있다. 과연 백신 접종을 맞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우선 백신은 맞지 않아도 된다. 접종에 대한 의무는 없기 때문에, 무섭다면 맞지 않아도 된다. 사실 100만 명당 1명에게 부작용이 발생한다하더라도, 그게 나라면 나에게는 100%다. 기저질환이 있다거나, 건강적인 부분에서 백신을 맞는 것이 심히 우려가 된다면 접종을 피할 수 있다. 그러나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델타 변이 등 돌파감염.. 2021. 8. 18. 아무 것도 몰랐던 중학교 때까지 누구에게도 마음이 없었다. 남사친, 여사친 둘다 차별없이 아가페 적인 마음으로 대했다. 다정하게 말한다는 것 자체는 나에게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좋아한다는 감정을 모르고 지냈던 내가, 처음으로 그런 감정을 알게 된 날이 있었다. 교외활동을 참여하게 되었다. 국회의사당에서 고등학생들끼리 법안을 발의하고, 질의응답하는 국정활동을 체험해보는 시간이었다. 그때 만난 한 친구에게서 알 수 없는 오묘한 감정을 느꼈다.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그 친구와 나는 무대에 서게 되었다. 어떤 공약과 포부를 놓고 학생들의 투표를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 보통의 유세모습이다. 나는 그때 왜 그랬을까. 그 친구가 되기를 바랐던 마음에 농담을 던지며 참여한 친구들에게 투표를 유도했다. 결과는 내가 되었다. 괜히 미안해.. 2021. 8. 18. 이전 1 ··· 374 375 376 377 378 379 380 ··· 39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