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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1515

[에세이] 선을 행하는 건 무의식에서 출발해야 한다 연민하는 건 동정과 다르다. 의식과 무의식의 차이다. 동정은 의식적으로 상대와 나의 수준을 인식하고서 나오는 행동이다. 연민은 무의식으로 발현되는 내 마음과 행동이다. 그래서 선을 행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동정을 반복한다고 연민이 되지 않는다. 마음이 가는 게 아니기에 위선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선을 행하는 데 있어 내 마음에 기대야 한다. 상대를 생각하고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행동해야 된다.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상대의 불쌍함에서 기인하는게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나와야 된다. 무동기에 가까운 행위일 때 선에 가까워질 수 있다. 그런 삶을 원한다면 무의식에 기대야 한다. 2025. 1. 25.
[에세이] 진심을 말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진심을 말하되 포장하면 좋다. 궁금해지게 된다. 영업, 광고, 홍보는 이렇게 해야 된다. 세상은 점점 차가워지고 복잡해지다보니 직관적으로 느끼지 못하면 반응이 오지 않는다. 적당한 말로 예쁘게 포장하면 진심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화려한 말로 사람을 현혹시키는 건 이제 어려워졌다. 이 방법도 이런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무기가 되지, 대부분의 사람에겐 어울리지도 않고 어색하다. 조금만 솔직해지는 법이 훨씬 나은 대안이다. 말을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생각해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무던하면서도 진심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려면 나의 태도가 먼저 선행되어야 하고 또 거기에 어울리는 단어를 쓰는 연습을 해봐야 한다. 고백할 때나, 프로포즈할 때 남자는 어떤 말을 할 지 수없이 고민하고 말을 해본다. 결국은 진심이.. 2025. 1. 24.
[에세이] 생각이 많아서 오류가 난다 자살은 나쁜게 아니다. 많은 선택지 중 하나일 뿐이다. 인간이 이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건 진퇴양난의 감정을 느꼈을 때다. 어떤 출구도 보이지 않는다고 느끼면서 택하는 행동이다. 이러한 감정을 느껴보지 않으면 쉬이 공감하기 어렵다. 스스로의 생을 마감하는 건 인간만이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나쁜 선택이라고 말할 수 없다. 이기적인 선택이라고 말해서도 안 된다. 톨스토이도 참회록에서 밝히지 않았는가. 삶의 덧없음을 모르고 살 것인지, 알지만 모른 체 살 것인지, 삶을 끝낼 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 건지. 세 번째인 자살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생각만 했다고 밝혔다. 생각이 많아지면 오류가 나기 시작한다. 고독한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하지 못하면 쌓이는 생각들로 인해 머릿속이 고장나게 된다. 건.. 2025. 1. 23.
[에세이] 힘듦을 이겨내는 법 힘들어도 힘든가보다해야 한다. 별 수 없다. 모두가 저마다 힘들다. 차원이 다를 뿐이다. 먹고 사는 걱정일 수도 있고, 먹고사는 걱정 해결한 사람은 어떻게 더 잘 살까 고민을 한다. 인간의 유전적 기제 때문에 생겨나는 무한한 반복이다. 고민은 끊임없이 나타난다. 생각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큰 도움이 된다. 생각이란 것도 이미 내가 인식하기 전에 선행된 결과다. 견딘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맹한 느낌으로 살아야 한다. 그래야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내가 힘든 건 모두 주변 영향에 대한 주관적 판단이 개입하기 때문이다. 그 주관적 인식만 버려두면 편안해진다. 202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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